[코로나19 Q&A] 국방부, 27일까지 ‘휴가 중지’

입력 2020.09.22 (06:52) 수정 2020.09.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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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국방부가 모든 부대의 휴가를 잠정 중지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오는 27일까지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7일 이내 감염환자가 없는 안전지역에 한해 장성급 지휘관의 판단 아래 외출 시행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 2단계를 지난달 18일부터 전 부대로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인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국립묘지 출입이 통제됩니다.

국가보훈처는 이 기간 현충원과 호국원, 민주묘지 등 11곳의 출입이 통제돼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국립묘지 내 제례실과 휴게실, 식당 등 편의시설 운영도 마찬가지로 중단됩니다.

다만 야외묘역 현장 참배는 안장자의 기일 등 불가피한 경우만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보훈처는 대신 유가족들을 위한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확대 시행합니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서울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여가 활동이나 여행 제약'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시민 일상 실태'에 대해 지난 7월 시 누리집 등을 통해 3천9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점은 '여가 활동이나 여행 제약'이라는 응답이 32%로 가장 많았고, '사람들과의 교류 제한'이 26%로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할 때 '정신 건강이 나빠졌다'는 응답은 40%로, '육체 건강이 나빠졌다'는 응답 25%보다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2%가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키워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영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올해 국내 대기업들의 임금·단체협약도 쉽지 않을 전망이란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실시한 '2020년 주요 대기업 단체교섭 현황 및 노동현안 조사' 결과, 올해 임단협 교섭 과정이 '지난해보다 어렵다'는 응답이 37.5%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지난해보다 원만' 하다는 응답 비중은 15.0%에 불과했습니다.

임금협상을 하고 있거나 완료한 86개사에서 노조가 요구한 임금인상률은 평균 4.4%였고, 임금협상을 완료한 46개사에서 최종 타결된 임금인상률은 평균 1.9%로 노조 요구 평균 임금인상률과 2.5%p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경영실적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악화'로 전망한 응답이 54.1%로, 절반이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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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9-22 06: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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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국방부가 모든 부대의 휴가를 잠정 중지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오는 27일까지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7일 이내 감염환자가 없는 안전지역에 한해 장성급 지휘관의 판단 아래 외출 시행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 2단계를 지난달 18일부터 전 부대로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인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국립묘지 출입이 통제됩니다.

국가보훈처는 이 기간 현충원과 호국원, 민주묘지 등 11곳의 출입이 통제돼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국립묘지 내 제례실과 휴게실, 식당 등 편의시설 운영도 마찬가지로 중단됩니다.

다만 야외묘역 현장 참배는 안장자의 기일 등 불가피한 경우만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보훈처는 대신 유가족들을 위한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확대 시행합니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서울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여가 활동이나 여행 제약'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시민 일상 실태'에 대해 지난 7월 시 누리집 등을 통해 3천9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점은 '여가 활동이나 여행 제약'이라는 응답이 32%로 가장 많았고, '사람들과의 교류 제한'이 26%로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할 때 '정신 건강이 나빠졌다'는 응답은 40%로, '육체 건강이 나빠졌다'는 응답 25%보다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2%가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키워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영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올해 국내 대기업들의 임금·단체협약도 쉽지 않을 전망이란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실시한 '2020년 주요 대기업 단체교섭 현황 및 노동현안 조사' 결과, 올해 임단협 교섭 과정이 '지난해보다 어렵다'는 응답이 37.5%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지난해보다 원만' 하다는 응답 비중은 15.0%에 불과했습니다.

임금협상을 하고 있거나 완료한 86개사에서 노조가 요구한 임금인상률은 평균 4.4%였고, 임금협상을 완료한 46개사에서 최종 타결된 임금인상률은 평균 1.9%로 노조 요구 평균 임금인상률과 2.5%p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경영실적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악화'로 전망한 응답이 54.1%로, 절반이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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