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능 응시자 6천 명 ‘급감’…지역대 신입생 확보 비상
입력 2020.09.22 (19:36)
수정 2020.09.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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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1학년도 대구경북지역의 수능시험 원서접수 결과 응시자 수가 6천 명 가까이나 감소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실질적인 미달 사태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대학들은 초비상 상황입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25일부터 수시모집을 시작하는 경북대는 원서접수 시스템 점검에 한창입니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코로나19로 온라인 홍보만 해 온 데다 대구경북지역의 수능 응시자가 격감해 걱정이 큽니다.
[한동석/경북대 입학처장 : "역대 최저 수능지원자 상황을 보고 매우 긴장하고 있습니다.어쩔 수 없이 지원율이나 성적 하락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1학년도 수능원서 접수 결과 대구경북지역의 전체 지원자 수는 4만4천243명으로 지난해 5만174명보다 5천931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학생이 5천428명 줄었고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던 재수생도 503명 감소했습니다.
지역 4년제 대학의 예상 경쟁률은 지난해 1;1보다 더 낮아진 0.89:1.
대구경북지역 고3 학생 모두가 타 지역 대학으로 가지 않고 모두 지역대학으로 진학한다고 가정해도 2만 천여 명인 정원을 못 채울 상황입니다.
[윤일현/대학 입시 전문가 :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중위권 이하 학과와 인문계학과는 사상 유례없이 신입생 확보가 가장 어려운 해가 되리라고 예상합니다."]
신입생 감소 우려가 현실이 되는 첫 해가 되는데다 일부 대학 비인기학과는 대량 미달 사태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김현정
2021학년도 대구경북지역의 수능시험 원서접수 결과 응시자 수가 6천 명 가까이나 감소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실질적인 미달 사태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대학들은 초비상 상황입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25일부터 수시모집을 시작하는 경북대는 원서접수 시스템 점검에 한창입니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코로나19로 온라인 홍보만 해 온 데다 대구경북지역의 수능 응시자가 격감해 걱정이 큽니다.
[한동석/경북대 입학처장 : "역대 최저 수능지원자 상황을 보고 매우 긴장하고 있습니다.어쩔 수 없이 지원율이나 성적 하락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1학년도 수능원서 접수 결과 대구경북지역의 전체 지원자 수는 4만4천243명으로 지난해 5만174명보다 5천931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학생이 5천428명 줄었고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던 재수생도 503명 감소했습니다.
지역 4년제 대학의 예상 경쟁률은 지난해 1;1보다 더 낮아진 0.89:1.
대구경북지역 고3 학생 모두가 타 지역 대학으로 가지 않고 모두 지역대학으로 진학한다고 가정해도 2만 천여 명인 정원을 못 채울 상황입니다.
[윤일현/대학 입시 전문가 :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중위권 이하 학과와 인문계학과는 사상 유례없이 신입생 확보가 가장 어려운 해가 되리라고 예상합니다."]
신입생 감소 우려가 현실이 되는 첫 해가 되는데다 일부 대학 비인기학과는 대량 미달 사태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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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22 19: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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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구경북지역의 수능시험 원서접수 결과 응시자 수가 6천 명 가까이나 감소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실질적인 미달 사태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대학들은 초비상 상황입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25일부터 수시모집을 시작하는 경북대는 원서접수 시스템 점검에 한창입니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코로나19로 온라인 홍보만 해 온 데다 대구경북지역의 수능 응시자가 격감해 걱정이 큽니다.
[한동석/경북대 입학처장 : "역대 최저 수능지원자 상황을 보고 매우 긴장하고 있습니다.어쩔 수 없이 지원율이나 성적 하락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1학년도 수능원서 접수 결과 대구경북지역의 전체 지원자 수는 4만4천243명으로 지난해 5만174명보다 5천931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학생이 5천428명 줄었고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던 재수생도 503명 감소했습니다.
지역 4년제 대학의 예상 경쟁률은 지난해 1;1보다 더 낮아진 0.89:1.
대구경북지역 고3 학생 모두가 타 지역 대학으로 가지 않고 모두 지역대학으로 진학한다고 가정해도 2만 천여 명인 정원을 못 채울 상황입니다.
[윤일현/대학 입시 전문가 :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중위권 이하 학과와 인문계학과는 사상 유례없이 신입생 확보가 가장 어려운 해가 되리라고 예상합니다."]
신입생 감소 우려가 현실이 되는 첫 해가 되는데다 일부 대학 비인기학과는 대량 미달 사태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그래픽:김현정
2021학년도 대구경북지역의 수능시험 원서접수 결과 응시자 수가 6천 명 가까이나 감소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실질적인 미달 사태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대학들은 초비상 상황입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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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수시모집을 시작하는 경북대는 원서접수 시스템 점검에 한창입니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코로나19로 온라인 홍보만 해 온 데다 대구경북지역의 수능 응시자가 격감해 걱정이 큽니다.
[한동석/경북대 입학처장 : "역대 최저 수능지원자 상황을 보고 매우 긴장하고 있습니다.어쩔 수 없이 지원율이나 성적 하락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1학년도 수능원서 접수 결과 대구경북지역의 전체 지원자 수는 4만4천243명으로 지난해 5만174명보다 5천931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학생이 5천428명 줄었고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던 재수생도 503명 감소했습니다.
지역 4년제 대학의 예상 경쟁률은 지난해 1;1보다 더 낮아진 0.89:1.
대구경북지역 고3 학생 모두가 타 지역 대학으로 가지 않고 모두 지역대학으로 진학한다고 가정해도 2만 천여 명인 정원을 못 채울 상황입니다.
[윤일현/대학 입시 전문가 :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중위권 이하 학과와 인문계학과는 사상 유례없이 신입생 확보가 가장 어려운 해가 되리라고 예상합니다."]
신입생 감소 우려가 현실이 되는 첫 해가 되는데다 일부 대학 비인기학과는 대량 미달 사태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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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준 기자 news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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