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병원내 감염 비상…소규모 지역감염 계속 확산
입력 2020.09.22 (19:46)
수정 2020.09.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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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열흘 사이 포항과 경주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크게 늘었습니다.
포항은 병원 2곳이 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고, 경주도 소규모 확산이 늘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원 8층이 동일집단격리된 포항 세명기독병원입니다.
지난 19일 8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같은 병실 환자와 요양보호사 등 5명이 줄줄이 확진됐습니다.
직원과 환자 등 천6백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포항 휴요양병원에서도 오늘 0시 이후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한 개 층이 동일집단격리됐습니다.
[강재명/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 : "지금 이 순간에도 본인이 무증상이기 때문에 모르면서 병문안 가고, 다른 카페나 식당을 다닐 수가 있습니다. 병원은 그런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면회를 금지합니다)."]
그동안 잠잠하던 경주도 비상입니다.
칠곡 산양삼 설명회를 다녀온 50대가 지난 11일 확진된 이후 오늘까지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6명은 감염 경로를 모릅니다.
최근 열흘 사이 경북 지역 감염 확진자 90% 이상이 포항과 경주 지역에서 발생했는데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역 감염이 계속되자 포항시와 경주시는 마스크 착용 행정 명령을 발동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영석/경주 부시장 : "조금만 더 참고 견뎌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막고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으로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자 4명이 발생했고, 대구에서는 일주일 만에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시·대구은행, 선불형 포항사랑카드 출시
▲‘울릉도·독도’ 자료 모은 백과사전 발간
최근 열흘 사이 포항과 경주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크게 늘었습니다.
포항은 병원 2곳이 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고, 경주도 소규모 확산이 늘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원 8층이 동일집단격리된 포항 세명기독병원입니다.
지난 19일 8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같은 병실 환자와 요양보호사 등 5명이 줄줄이 확진됐습니다.
직원과 환자 등 천6백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포항 휴요양병원에서도 오늘 0시 이후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한 개 층이 동일집단격리됐습니다.
[강재명/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 : "지금 이 순간에도 본인이 무증상이기 때문에 모르면서 병문안 가고, 다른 카페나 식당을 다닐 수가 있습니다. 병원은 그런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면회를 금지합니다)."]
그동안 잠잠하던 경주도 비상입니다.
칠곡 산양삼 설명회를 다녀온 50대가 지난 11일 확진된 이후 오늘까지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6명은 감염 경로를 모릅니다.
최근 열흘 사이 경북 지역 감염 확진자 90% 이상이 포항과 경주 지역에서 발생했는데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역 감염이 계속되자 포항시와 경주시는 마스크 착용 행정 명령을 발동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영석/경주 부시장 : "조금만 더 참고 견뎌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막고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으로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자 4명이 발생했고, 대구에서는 일주일 만에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시·대구은행, 선불형 포항사랑카드 출시
▲‘울릉도·독도’ 자료 모은 백과사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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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22 19:50:11
[앵커]
최근 열흘 사이 포항과 경주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크게 늘었습니다.
포항은 병원 2곳이 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고, 경주도 소규모 확산이 늘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원 8층이 동일집단격리된 포항 세명기독병원입니다.
지난 19일 8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같은 병실 환자와 요양보호사 등 5명이 줄줄이 확진됐습니다.
직원과 환자 등 천6백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포항 휴요양병원에서도 오늘 0시 이후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한 개 층이 동일집단격리됐습니다.
[강재명/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 : "지금 이 순간에도 본인이 무증상이기 때문에 모르면서 병문안 가고, 다른 카페나 식당을 다닐 수가 있습니다. 병원은 그런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면회를 금지합니다)."]
그동안 잠잠하던 경주도 비상입니다.
칠곡 산양삼 설명회를 다녀온 50대가 지난 11일 확진된 이후 오늘까지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6명은 감염 경로를 모릅니다.
최근 열흘 사이 경북 지역 감염 확진자 90% 이상이 포항과 경주 지역에서 발생했는데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역 감염이 계속되자 포항시와 경주시는 마스크 착용 행정 명령을 발동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영석/경주 부시장 : "조금만 더 참고 견뎌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막고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으로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자 4명이 발생했고, 대구에서는 일주일 만에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항시·대구은행, 선불형 포항사랑카드 출시
▲‘울릉도·독도’ 자료 모은 백과사전 발간
최근 열흘 사이 포항과 경주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크게 늘었습니다.
포항은 병원 2곳이 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고, 경주도 소규모 확산이 늘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병원 8층이 동일집단격리된 포항 세명기독병원입니다.
지난 19일 8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같은 병실 환자와 요양보호사 등 5명이 줄줄이 확진됐습니다.
직원과 환자 등 천6백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포항 휴요양병원에서도 오늘 0시 이후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한 개 층이 동일집단격리됐습니다.
[강재명/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 : "지금 이 순간에도 본인이 무증상이기 때문에 모르면서 병문안 가고, 다른 카페나 식당을 다닐 수가 있습니다. 병원은 그런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면회를 금지합니다)."]
그동안 잠잠하던 경주도 비상입니다.
칠곡 산양삼 설명회를 다녀온 50대가 지난 11일 확진된 이후 오늘까지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6명은 감염 경로를 모릅니다.
최근 열흘 사이 경북 지역 감염 확진자 90% 이상이 포항과 경주 지역에서 발생했는데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역 감염이 계속되자 포항시와 경주시는 마스크 착용 행정 명령을 발동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영석/경주 부시장 : "조금만 더 참고 견뎌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을 막고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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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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