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가까이 오면 ‘경고음’…英 거리두기 장치

입력 2020.09.23 (10:50) 수정 2020.09.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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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과제는 이제 세계인의 기본 행동 지침이 됐습니다.

영국의 한 로봇 제조업체 근로자들은 이 과제를 비교적 수월하게 해결하고 있다는데, 특별한 장치가 비결이라고 합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동료와 거리가 2m 이내로 가까워지면 알람이 울립니다.

영국의 한 로봇 제조업체가 작업자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고안한 '범프'라는 장치인데요.

저에너지 블루투스와 초광대역 무선 장치를 통해 정확한 위치 데이터를 얻어 주변 착용자의 장치가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 또 얼마나 오래 머무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2m 이내의 거리에 있으면 신호음이 한 번 울리면서 장치는 파란색으로 깜박이고, 1m보다 가까이 다가가면 빨간색으로 바뀌어 연속적인 신호음이 울립니다.

브라이언 파머/로봇 제조업체 CEO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경고를 받아서, 작업 환경의 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습니다.

장치를 통해 작업자 간의 긴밀한 움직임이 수집된 디지털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작업의 병목 현상을 줄이거나 근로자의 행동반경을 변경하는 등의 작업장을 재배치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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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가까이 오면 ‘경고음’…英 거리두기 장치
    • 입력 2020-09-23 10:50:56
    • 수정2020-09-23 11:03:07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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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과제는 이제 세계인의 기본 행동 지침이 됐습니다.

영국의 한 로봇 제조업체 근로자들은 이 과제를 비교적 수월하게 해결하고 있다는데, 특별한 장치가 비결이라고 합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동료와 거리가 2m 이내로 가까워지면 알람이 울립니다.

영국의 한 로봇 제조업체가 작업자들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고안한 '범프'라는 장치인데요.

저에너지 블루투스와 초광대역 무선 장치를 통해 정확한 위치 데이터를 얻어 주변 착용자의 장치가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 또 얼마나 오래 머무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2m 이내의 거리에 있으면 신호음이 한 번 울리면서 장치는 파란색으로 깜박이고, 1m보다 가까이 다가가면 빨간색으로 바뀌어 연속적인 신호음이 울립니다.

브라이언 파머/로봇 제조업체 CEO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경고를 받아서, 작업 환경의 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습니다.

장치를 통해 작업자 간의 긴밀한 움직임이 수집된 디지털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작업의 병목 현상을 줄이거나 근로자의 행동반경을 변경하는 등의 작업장을 재배치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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