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체온계 3만여 개 불법 제조·판매한 12명 적발

입력 2020.09.23 (12:30) 수정 2020.09.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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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를 허가없이 대규모로 제조.유통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의료기기로 분류돼 식약처의 허가, 인증이 필요한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를 허가 없이 제조한 업체 대표 10명과 중국산 제품을 불법 유통 판매한 업자 2명을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불법 수입이 의심되는 중국산 등 모두 12종류의 체온계 3만여 개를 유통시켰고, 이중 일부는 학교와 노인회 등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2만 개에 대해서는 판매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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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허가 체온계 3만여 개 불법 제조·판매한 12명 적발
    • 입력 2020-09-23 12:30:49
    • 수정2020-09-23 13:04:26
    뉴스 12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를 허가없이 대규모로 제조.유통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의료기기로 분류돼 식약처의 허가, 인증이 필요한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를 허가 없이 제조한 업체 대표 10명과 중국산 제품을 불법 유통 판매한 업자 2명을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불법 수입이 의심되는 중국산 등 모두 12종류의 체온계 3만여 개를 유통시켰고, 이중 일부는 학교와 노인회 등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2만 개에 대해서는 판매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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