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신규 확진 110명…“추석 연휴 방역 중대 고비” 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됐습니다. 병원과 사무실 등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가 가을철 대유행 여부를 결정 짓는 중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고향 방문은 물론 여행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4차 추경 국무회의 의결…추석 전 지원금 지급

7조 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이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됐습니다. 통신비 2만 원은 선별 지원하고 독감 백신 무료접종은 취약계층 105만 명으로 확대됐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전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 “종전선언, 항구적 평화 여는 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새벽 유엔총회 화상연설에서 남북관계 돌파구로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하고 국제사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 비핵화와 함께 항구적 평화 체제의 길을 여는 문이 될 것이라고 문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중국 책임”…“정치 쟁점화 거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코로나19 초기 중국이 전염병을 전 세계에 퍼뜨렸다며 중국 책임론을 다시 제기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미국을 직접 겨냥하진 않았지만 코로나19의 정치 쟁점화를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패스트트랙 충돌’ 민주당 10명 첫 정식 재판

지난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에 대한 첫 정식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법정에는 야당의원 등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주민 의원 등 민주당 전현직 의원과 보좌진까지 10명이 출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