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6명 추가 확진…다단계·식당 연쇄 감염

입력 2020.09.23 (13:49) 수정 2020.09.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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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리핑에서 보신 것처럼 오늘 부산에서는 6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집단감염이 이뤄진 곳에서의 관련 확진자와 함께 새롭게 나타난 감염 사례까지 나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이이슬 기자, 오늘 확진자 현황 정리해 주시죠.

[리포트]

네, 우선 연제구 다단계 설명회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2명 나왔습니다.

두 명 모두 설명회에 참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의 가족으로 확인됐는데요.

설명회 관련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추가 확진자중 한 명은 금정구 금정전자공업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인데요.

부산시는 서둘러 학교 방역작업을 완료했고, 현재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8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 북구의 식당과 관련해서 기존 387번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387번 확진자는 역학조사 결과 부산역 환경미화원으로 파악됐는데요.

부산시는 함께 일한 사람 40여 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현재 검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나머지 2명은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동아대에서는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없는데요.

부산시는 어제 긴급 총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모든 대학이 다음 달 11일까지는 원칙적으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험 등 대면이 불가피할 경우엔 최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부산시 브리핑도 있었습니다만, 다단계 관련 업체에서 연쇄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시가 특수판매분야에 대한 행정명령을 강화했습니다.

부산시는 현재 집합금지 명령이 적용되는 방문판매업종과 직접판매홍보관 외에 미등록업체와 타 시도 등록업체를 포함해 교육이나 홍보, 토론회 등의 목적으로 마련되는 모든 집합 행위에 대해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다만, 정식으로 등록된 사업장에 한해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실내 20인 이하, 실외 50명 이하의 모임을 허용하는 집합 제한 명령을 적용합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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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6명 추가 확진…다단계·식당 연쇄 감염
    • 입력 2020-09-23 13:49:57
    • 수정2020-09-23 13:56:21
    기타(부산)
[앵커]

브리핑에서 보신 것처럼 오늘 부산에서는 6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집단감염이 이뤄진 곳에서의 관련 확진자와 함께 새롭게 나타난 감염 사례까지 나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이이슬 기자, 오늘 확진자 현황 정리해 주시죠.

[리포트]

네, 우선 연제구 다단계 설명회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2명 나왔습니다.

두 명 모두 설명회에 참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의 가족으로 확인됐는데요.

설명회 관련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추가 확진자중 한 명은 금정구 금정전자공업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인데요.

부산시는 서둘러 학교 방역작업을 완료했고, 현재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8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 북구의 식당과 관련해서 기존 387번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387번 확진자는 역학조사 결과 부산역 환경미화원으로 파악됐는데요.

부산시는 함께 일한 사람 40여 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현재 검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나머지 2명은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동아대에서는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없는데요.

부산시는 어제 긴급 총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모든 대학이 다음 달 11일까지는 원칙적으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험 등 대면이 불가피할 경우엔 최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부산시 브리핑도 있었습니다만, 다단계 관련 업체에서 연쇄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시가 특수판매분야에 대한 행정명령을 강화했습니다.

부산시는 현재 집합금지 명령이 적용되는 방문판매업종과 직접판매홍보관 외에 미등록업체와 타 시도 등록업체를 포함해 교육이나 홍보, 토론회 등의 목적으로 마련되는 모든 집합 행위에 대해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다만, 정식으로 등록된 사업장에 한해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실내 20인 이하, 실외 50명 이하의 모임을 허용하는 집합 제한 명령을 적용합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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