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코로나19·독감 동시 예방”…무료 접종 확대

입력 2020.09.23 (19:35) 수정 2020.09.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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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인플루엔자, 독감의 국가예방접종이 이달 초부터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19와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무료 접종 범위를 예년보다 넓혔는데요,

자치단체마다 선제 대응을 위해 자체 예산을 들여 무료 접종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급 구조 현장을 누비는 이지윤 소방장.

119 구급 차량의 응급 처치용품을 정리하고, 항시 소독하느라 쉴 새가 없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 이송뿐 아니라, 응급 환자를 이송하다 보면 밀접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그 어느 때보다 감염병 예방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이지윤/소방장/충주소방서 중앙 119안전센터 : "현재 코로나 19 발생 이후로 사람 많은 곳은 피해서 안 가게 되고요, 마스크 및 손 세정제 사용에서 철저하게..."]

충주시가 이같이 대민 접촉이 많은 직업군에 대해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추진합니다.

접종 대상은 소방과 경찰, 사회복지시설 직원과 입소자, 그리고 버스와 택시 대중교통 종사자 등 3,800여 명입니다.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은, 코로나 19 증상과 비슷해, 동시에 유행할 경우, 코로나 19 선별 등 의료와 방역 체계에 어려움을 가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양미/충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장 : "대민 접촉 빈도가 높은 직업 종사자들에게 백신이 확보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해줌으로써 사전에 혼선을 피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단양군과 제천시도 국가 지원 대상이 아닌 만 59세에서 61세, 호흡기 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자체 예산을 들여 예방 접종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한은선/단양보건소 예방접종실 :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와 동시 유행에 대비하여 인플루엔자 지역 사회 전파 방지 및 유사 증상 발생 시 코로나 19와의 선별 진료를 위해 확대를 하게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국가 지원 예방 접종과 시기와 기관이 다를 수 있다며, 접종 일정과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앵커]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독감의 예방접종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무료 접종 확대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음은 충주시 소식이군요?

[답변]

네, 충주시가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다음 달 4일까지 종합 대책을 추진합니다.

충주시는 먼저, 코로나 19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또, 귀성객과 성묘객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에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하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주요관광지 13곳에도 방역 관리 요원을 배치해 생활 방역 수칙을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충주시는 이와 함께 민생 안정을 위해 물가 안정 대책반과 시민 불편 종합신고센터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앵커]

오늘 마지막은 음성군 소식이네요.

음성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부가 정부에 전달됐다죠?

[답변]

네, 지난 21일 조병옥 음성군수와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등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와 최 의장은 음성 감곡에서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을 촉구하는 음성군민 7만여 명의 의견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됐습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에서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까지 총 55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수서에서 청주공항까지 환승 없이 52분에 열차운행이 가능한 노선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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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코로나19·독감 동시 예방”…무료 접종 확대
    • 입력 2020-09-23 19:34:59
    • 수정2020-09-23 19:52:51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서 충주국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인플루엔자, 독감의 국가예방접종이 이달 초부터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19와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무료 접종 범위를 예년보다 넓혔는데요,

자치단체마다 선제 대응을 위해 자체 예산을 들여 무료 접종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급 구조 현장을 누비는 이지윤 소방장.

119 구급 차량의 응급 처치용품을 정리하고, 항시 소독하느라 쉴 새가 없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 이송뿐 아니라, 응급 환자를 이송하다 보면 밀접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그 어느 때보다 감염병 예방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이지윤/소방장/충주소방서 중앙 119안전센터 : "현재 코로나 19 발생 이후로 사람 많은 곳은 피해서 안 가게 되고요, 마스크 및 손 세정제 사용에서 철저하게..."]

충주시가 이같이 대민 접촉이 많은 직업군에 대해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추진합니다.

접종 대상은 소방과 경찰, 사회복지시설 직원과 입소자, 그리고 버스와 택시 대중교통 종사자 등 3,800여 명입니다.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은, 코로나 19 증상과 비슷해, 동시에 유행할 경우, 코로나 19 선별 등 의료와 방역 체계에 어려움을 가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양미/충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장 : "대민 접촉 빈도가 높은 직업 종사자들에게 백신이 확보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해줌으로써 사전에 혼선을 피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단양군과 제천시도 국가 지원 대상이 아닌 만 59세에서 61세, 호흡기 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자체 예산을 들여 예방 접종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한은선/단양보건소 예방접종실 :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와 동시 유행에 대비하여 인플루엔자 지역 사회 전파 방지 및 유사 증상 발생 시 코로나 19와의 선별 진료를 위해 확대를 하게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국가 지원 예방 접종과 시기와 기관이 다를 수 있다며, 접종 일정과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앵커]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독감의 예방접종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무료 접종 확대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음은 충주시 소식이군요?

[답변]

네, 충주시가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다음 달 4일까지 종합 대책을 추진합니다.

충주시는 먼저, 코로나 19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또, 귀성객과 성묘객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에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하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주요관광지 13곳에도 방역 관리 요원을 배치해 생활 방역 수칙을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충주시는 이와 함께 민생 안정을 위해 물가 안정 대책반과 시민 불편 종합신고센터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앵커]

오늘 마지막은 음성군 소식이네요.

음성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부가 정부에 전달됐다죠?

[답변]

네, 지난 21일 조병옥 음성군수와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등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와 최 의장은 음성 감곡에서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을 촉구하는 음성군민 7만여 명의 의견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됐습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에서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까지 총 55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수서에서 청주공항까지 환승 없이 52분에 열차운행이 가능한 노선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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