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자체 재난지원금 78억 원…“사각지대 해소”
입력 2020.09.23 (21:35)
수정 2020.09.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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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고심 끝에 코로나19 2차 재난지원금을 선별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충청북도가, 정부의 지원 대상이 아니거나 혜택이 부족한 소외 계층에 78억여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활고를 겪는 소외 계층 등을 위한 정부의 두 번째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충청북도는 버스 운송업을 사각지대로 봤습니다.
막판 진통 끝에 지원금을 받게 된 택시업계와 달리, 버스 운송업은 아예 대상에서 빠져 섭니다.
택시업계와의 형평성을 위해 충청북도는 전세버스와 시내·시외버스회사, 어린이집 소속 차량까지 기사 한 사람에게 10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예배 활동 등이 제한된 종교시설도 충북형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입니다.
자금을 직접 지원하지 않고, 30만 원 상당의 방역 물품으로 전달해 비대면 종교 활동을 돕기로 했습니다.
[김장회/충청북도 행정부지사 :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계층과 코로나19 충격으로 생업에 직격탄을 맞은 피해 업종 지원에 중점을 뒀습니다."]
직접적인 영업 제한이 이뤄진 특정 업종에는, 정부 지원금에 50만 원을 더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PC방과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12개 고위험시설, 그리고 충청북도가 자체적으로 영업 제한을 명령한 목욕장업, 보험업 등입니다.
사실상 폐업 상태가 수개월간 이어진 여행 업체에도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과 별도로 100만 원을 더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런 충북의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는 모두 78억 5천억 원으로, 지원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 메시지 등이 전달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정부의 고심 끝에 코로나19 2차 재난지원금을 선별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충청북도가, 정부의 지원 대상이 아니거나 혜택이 부족한 소외 계층에 78억여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활고를 겪는 소외 계층 등을 위한 정부의 두 번째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충청북도는 버스 운송업을 사각지대로 봤습니다.
막판 진통 끝에 지원금을 받게 된 택시업계와 달리, 버스 운송업은 아예 대상에서 빠져 섭니다.
택시업계와의 형평성을 위해 충청북도는 전세버스와 시내·시외버스회사, 어린이집 소속 차량까지 기사 한 사람에게 10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예배 활동 등이 제한된 종교시설도 충북형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입니다.
자금을 직접 지원하지 않고, 30만 원 상당의 방역 물품으로 전달해 비대면 종교 활동을 돕기로 했습니다.
[김장회/충청북도 행정부지사 :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계층과 코로나19 충격으로 생업에 직격탄을 맞은 피해 업종 지원에 중점을 뒀습니다."]
직접적인 영업 제한이 이뤄진 특정 업종에는, 정부 지원금에 50만 원을 더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PC방과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12개 고위험시설, 그리고 충청북도가 자체적으로 영업 제한을 명령한 목욕장업, 보험업 등입니다.
사실상 폐업 상태가 수개월간 이어진 여행 업체에도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과 별도로 100만 원을 더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런 충북의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는 모두 78억 5천억 원으로, 지원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 메시지 등이 전달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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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23 22:00:18
[앵커]
정부의 고심 끝에 코로나19 2차 재난지원금을 선별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충청북도가, 정부의 지원 대상이 아니거나 혜택이 부족한 소외 계층에 78억여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활고를 겪는 소외 계층 등을 위한 정부의 두 번째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충청북도는 버스 운송업을 사각지대로 봤습니다.
막판 진통 끝에 지원금을 받게 된 택시업계와 달리, 버스 운송업은 아예 대상에서 빠져 섭니다.
택시업계와의 형평성을 위해 충청북도는 전세버스와 시내·시외버스회사, 어린이집 소속 차량까지 기사 한 사람에게 10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예배 활동 등이 제한된 종교시설도 충북형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입니다.
자금을 직접 지원하지 않고, 30만 원 상당의 방역 물품으로 전달해 비대면 종교 활동을 돕기로 했습니다.
[김장회/충청북도 행정부지사 :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계층과 코로나19 충격으로 생업에 직격탄을 맞은 피해 업종 지원에 중점을 뒀습니다."]
직접적인 영업 제한이 이뤄진 특정 업종에는, 정부 지원금에 50만 원을 더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PC방과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12개 고위험시설, 그리고 충청북도가 자체적으로 영업 제한을 명령한 목욕장업, 보험업 등입니다.
사실상 폐업 상태가 수개월간 이어진 여행 업체에도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과 별도로 100만 원을 더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런 충북의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는 모두 78억 5천억 원으로, 지원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 메시지 등이 전달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정부의 고심 끝에 코로나19 2차 재난지원금을 선별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충청북도가, 정부의 지원 대상이 아니거나 혜택이 부족한 소외 계층에 78억여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진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활고를 겪는 소외 계층 등을 위한 정부의 두 번째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충청북도는 버스 운송업을 사각지대로 봤습니다.
막판 진통 끝에 지원금을 받게 된 택시업계와 달리, 버스 운송업은 아예 대상에서 빠져 섭니다.
택시업계와의 형평성을 위해 충청북도는 전세버스와 시내·시외버스회사, 어린이집 소속 차량까지 기사 한 사람에게 10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예배 활동 등이 제한된 종교시설도 충북형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입니다.
자금을 직접 지원하지 않고, 30만 원 상당의 방역 물품으로 전달해 비대면 종교 활동을 돕기로 했습니다.
[김장회/충청북도 행정부지사 :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계층과 코로나19 충격으로 생업에 직격탄을 맞은 피해 업종 지원에 중점을 뒀습니다."]
직접적인 영업 제한이 이뤄진 특정 업종에는, 정부 지원금에 50만 원을 더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PC방과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12개 고위험시설, 그리고 충청북도가 자체적으로 영업 제한을 명령한 목욕장업, 보험업 등입니다.
사실상 폐업 상태가 수개월간 이어진 여행 업체에도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과 별도로 100만 원을 더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런 충북의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는 모두 78억 5천억 원으로, 지원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 메시지 등이 전달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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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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