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독감 동시 예방”…무료 접종 확대
입력 2020.09.23 (21:40)
수정 2020.09.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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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플루엔자, 독감 예방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독감이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할 수 있단 우려가 큰데요.
피해를 막기 위해, 시·군마다 무료 접종 대상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긴급 구조 현장을 누비는 이지윤 소방장.
119 구급 차량의 응급 처치 용품을 정리하고 항시 소독하느라 쉴 새가 없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이송뿐 아니라, 응급 환자를 이송하다 보면 밀접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그 어느 때보다 감염병 예방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이지윤/충주소방서 중앙 119안전센터 소방장 : "현재 코로나 19 발생 이후로 사람 많은 곳은 피해서 안 가게 되고요, 마스크 및 손 세정제 사용을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충주시가 이같이 대민 접촉이 많은 직업군에 대해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추진합니다.
접종 대상은 소방과 경찰, 사회복지시설 직원과 입소자, 그리고 버스와 택시 대중교통 종사자 등 3,800여 명입니다.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은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해, 동시에 유행할 경우 코로나19 선별 등 의료와 방역 체계에 어려움을 가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양미/충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장 : "대민 접촉 빈도가 높은 직업 종사자들에게 백신이 확보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해줌으로써 사전에 혼선을 피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단양군과 제천시도 국가 지원 대상이 아닌 만 59세에서 61세, 호흡기 질환 고위험을 대상으로 자체 예산을 들여 예방 접종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한은선/단양군보건소 예방접종실 :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동시 유행에 대비하여 인플루엔자 지역 사회 전파 방지 및 유사 증상 발생 시 코로나19와의 선별 진료를 위해 확대를 하게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국가 지원 예방 접종과 시기와 기관이 다를 수 있다며, 접종 일정과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인플루엔자, 독감 예방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독감이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할 수 있단 우려가 큰데요.
피해를 막기 위해, 시·군마다 무료 접종 대상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긴급 구조 현장을 누비는 이지윤 소방장.
119 구급 차량의 응급 처치 용품을 정리하고 항시 소독하느라 쉴 새가 없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이송뿐 아니라, 응급 환자를 이송하다 보면 밀접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그 어느 때보다 감염병 예방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이지윤/충주소방서 중앙 119안전센터 소방장 : "현재 코로나 19 발생 이후로 사람 많은 곳은 피해서 안 가게 되고요, 마스크 및 손 세정제 사용을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충주시가 이같이 대민 접촉이 많은 직업군에 대해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추진합니다.
접종 대상은 소방과 경찰, 사회복지시설 직원과 입소자, 그리고 버스와 택시 대중교통 종사자 등 3,800여 명입니다.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은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해, 동시에 유행할 경우 코로나19 선별 등 의료와 방역 체계에 어려움을 가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양미/충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장 : "대민 접촉 빈도가 높은 직업 종사자들에게 백신이 확보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해줌으로써 사전에 혼선을 피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단양군과 제천시도 국가 지원 대상이 아닌 만 59세에서 61세, 호흡기 질환 고위험을 대상으로 자체 예산을 들여 예방 접종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한은선/단양군보건소 예방접종실 :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동시 유행에 대비하여 인플루엔자 지역 사회 전파 방지 및 유사 증상 발생 시 코로나19와의 선별 진료를 위해 확대를 하게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국가 지원 예방 접종과 시기와 기관이 다를 수 있다며, 접종 일정과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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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독감 동시 예방”…무료 접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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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23 2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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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독감 예방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독감이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할 수 있단 우려가 큰데요.
피해를 막기 위해, 시·군마다 무료 접종 대상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긴급 구조 현장을 누비는 이지윤 소방장.
119 구급 차량의 응급 처치 용품을 정리하고 항시 소독하느라 쉴 새가 없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이송뿐 아니라, 응급 환자를 이송하다 보면 밀접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그 어느 때보다 감염병 예방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이지윤/충주소방서 중앙 119안전센터 소방장 : "현재 코로나 19 발생 이후로 사람 많은 곳은 피해서 안 가게 되고요, 마스크 및 손 세정제 사용을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충주시가 이같이 대민 접촉이 많은 직업군에 대해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추진합니다.
접종 대상은 소방과 경찰, 사회복지시설 직원과 입소자, 그리고 버스와 택시 대중교통 종사자 등 3,800여 명입니다.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은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해, 동시에 유행할 경우 코로나19 선별 등 의료와 방역 체계에 어려움을 가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양미/충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장 : "대민 접촉 빈도가 높은 직업 종사자들에게 백신이 확보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해줌으로써 사전에 혼선을 피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단양군과 제천시도 국가 지원 대상이 아닌 만 59세에서 61세, 호흡기 질환 고위험을 대상으로 자체 예산을 들여 예방 접종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한은선/단양군보건소 예방접종실 :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동시 유행에 대비하여 인플루엔자 지역 사회 전파 방지 및 유사 증상 발생 시 코로나19와의 선별 진료를 위해 확대를 하게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국가 지원 예방 접종과 시기와 기관이 다를 수 있다며, 접종 일정과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인플루엔자, 독감 예방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독감이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할 수 있단 우려가 큰데요.
피해를 막기 위해, 시·군마다 무료 접종 대상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긴급 구조 현장을 누비는 이지윤 소방장.
119 구급 차량의 응급 처치 용품을 정리하고 항시 소독하느라 쉴 새가 없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이송뿐 아니라, 응급 환자를 이송하다 보면 밀접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그 어느 때보다 감염병 예방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이지윤/충주소방서 중앙 119안전센터 소방장 : "현재 코로나 19 발생 이후로 사람 많은 곳은 피해서 안 가게 되고요, 마스크 및 손 세정제 사용을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충주시가 이같이 대민 접촉이 많은 직업군에 대해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추진합니다.
접종 대상은 소방과 경찰, 사회복지시설 직원과 입소자, 그리고 버스와 택시 대중교통 종사자 등 3,800여 명입니다.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은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해, 동시에 유행할 경우 코로나19 선별 등 의료와 방역 체계에 어려움을 가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양미/충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장 : "대민 접촉 빈도가 높은 직업 종사자들에게 백신이 확보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해줌으로써 사전에 혼선을 피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단양군과 제천시도 국가 지원 대상이 아닌 만 59세에서 61세, 호흡기 질환 고위험을 대상으로 자체 예산을 들여 예방 접종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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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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