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 촉구…서명부 전달

[앵커]

음성 감곡과 청주공항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건설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서명부가 정부에 전달됐습니다.

세계 각국의 무예 액션영화를 볼 수 있는 충주 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다음 달 열립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송국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음성과 청주도 반영해달라는 주민 7만여 명의 서명부가 국토교통부에 전달됐습니다.

음성 감곡과 청주공항을 잇는 55km의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구축해 달라는 요구입니다.

사업이 반영되면 청주공항에서 서울 수서까지 환승 없이 50여 분 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충주 국제무예 액션영화제'가 다음 달 22일부터 닷새 동안 충주에서 열립니다.

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철저한 방역 아래 온라인 홈페이지와 자동차 극장 등에서 진행됩니다.

시대를 넘나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무예 액션영화 70여 편이 상영됩니다.

[오지호/영화배우/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대사 : "앞으로 충주 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더 발전되고 대중들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영동군과 영동문화원은 영동체육관 주차장에서 오는 26일부터 3차례에 걸쳐 자동차 극장을 운영합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길어져 문화 생활이 위축돼 심신이 지친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관람료는 무료로, 하루 80여 대의 차량만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