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코로나, ‘중국 바이러스’로 칭한 트럼프, ‘中 책임론’ 강력 제기…출소 앞둔 조두순을 어쩌나

입력 2020.09.23 (23:47) 수정 2020.09.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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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뉴스 키워드 보겠습니다.

빅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자 7천 9백여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들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중국'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코로나 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칭한 트럼프 대통령은 사태 초기 이 전염병을 세계에 퍼뜨린 중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는데요.

중국이 국내 이동은 봉쇄한 반면 국외 항공편은 허용해 전 세계를 감염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 문제를 정치화하거나 낙인 찍기를 하려는 시도는 거부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유엔 총회에서 화상 연설을 했는데요.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비핵화와 함께 항구적인 평화체제의 길을 여는 문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경제부터 분야별 키워드 보겠습니다.

'한국거래소'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주식을 팔 때 내는 세금인 증권 거래세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8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주식 거래가 그만큼 늘었기 때문인데, 언론들은 저금리 기조 속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의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전망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앞길은 녹록치 않습니다.

무디스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한국의 비금융기업 26곳의 상반기 영업실적을 분석해봤더니, 절반 이상인 15곳이 신용도에 부정적인 결과물을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용등급에서 긍정적이라고 전망한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연관 뉴스 중에 세종시가 올해 집값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한데 이어 1년 만에 2배 넘게 오른 아파트까지 나왔다는 보도와, 세종시 아파트의 지난달 매매거래량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다음은 사회뉴스 키워든데요.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월 만기 출소를 앞둔 가운데 조두순의 재범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법무부 문건이 공개됐는데요.

경찰은 조두순이 출소 뒤 돌아올 경기도 안산 모처를 중심으로 반경 1킬로미터 지역을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출소일이 다가오면서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조두순 격리법을 만들겠다고 했고, 피해자 가족이 조두순을 피해 안산을 떠날 거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끝으로 정치뉴스 키워든데요.

오늘 '국회'에서 법사위가 시끌시끌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문제를 다루려던 야당과 이를 저지한 여당이 충돌했는데요.

야당은 추 장관의 태도까지 문제 삼았습니다.

여당이 공수처법 개정안을 기습 상정한 것도 야당의 반발을 샀습니다.

코로나로 피해를 봤다면 상가 임차인이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은 여야 이견 없이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오늘 빅뉴스는 여기까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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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9-24 0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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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7천 9백여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들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중국'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코로나 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칭한 트럼프 대통령은 사태 초기 이 전염병을 세계에 퍼뜨린 중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는데요.

중국이 국내 이동은 봉쇄한 반면 국외 항공편은 허용해 전 세계를 감염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 문제를 정치화하거나 낙인 찍기를 하려는 시도는 거부돼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유엔 총회에서 화상 연설을 했는데요.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비핵화와 함께 항구적인 평화체제의 길을 여는 문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경제부터 분야별 키워드 보겠습니다.

'한국거래소'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주식을 팔 때 내는 세금인 증권 거래세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8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주식 거래가 그만큼 늘었기 때문인데, 언론들은 저금리 기조 속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의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전망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앞길은 녹록치 않습니다.

무디스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한국의 비금융기업 26곳의 상반기 영업실적을 분석해봤더니, 절반 이상인 15곳이 신용도에 부정적인 결과물을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신용등급에서 긍정적이라고 전망한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연관 뉴스 중에 세종시가 올해 집값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한데 이어 1년 만에 2배 넘게 오른 아파트까지 나왔다는 보도와, 세종시 아파트의 지난달 매매거래량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다음은 사회뉴스 키워든데요.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월 만기 출소를 앞둔 가운데 조두순의 재범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법무부 문건이 공개됐는데요.

경찰은 조두순이 출소 뒤 돌아올 경기도 안산 모처를 중심으로 반경 1킬로미터 지역을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출소일이 다가오면서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조두순 격리법을 만들겠다고 했고, 피해자 가족이 조두순을 피해 안산을 떠날 거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끝으로 정치뉴스 키워든데요.

오늘 '국회'에서 법사위가 시끌시끌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문제를 다루려던 야당과 이를 저지한 여당이 충돌했는데요.

야당은 추 장관의 태도까지 문제 삼았습니다.

여당이 공수처법 개정안을 기습 상정한 것도 야당의 반발을 샀습니다.

코로나로 피해를 봤다면 상가 임차인이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은 여야 이견 없이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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