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3연속 우승 자축

입력 2003.11.01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성남이 1만여 명의 홈팬과 함께 3년 연속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김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년 연속 정상에 오른 성남의 자축행사입니다.
지난달 25일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성남은 오늘 홈구장에 1만여 명의 관중들을 초청해 3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특히 K리그에서 첫 정상의 기쁨을 맛본 김도훈의 감회는 남달랐습니다.
⊙김도훈(성남 공격수): 저로서는 올 한 해가 정말 그 동안 선수생활 하면서 못 얻었던 것을 다 얻는 그런 해라고 생각하고 있고...
⊙기자: 경기에서는 어제 매각이 결정된 최하위 부천 SK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시위라도 하듯 총력전을 펼치며 전반 12분 선제골까지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동점골을 내줘 1:1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매각 결정에 꼴찌까지 확정된 부천 SK는 축하 분위기에 젖어 있는 성남과는 묘한 대조를 이루며 한국 프로축구의 어두운 그림자만을 안은 채 퇴장했습니다.
한편 2위 울산과 3위 전남의 울산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축구 성남, 3연속 우승 자축
    • 입력 2003-11-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성남이 1만여 명의 홈팬과 함께 3년 연속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김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년 연속 정상에 오른 성남의 자축행사입니다. 지난달 25일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성남은 오늘 홈구장에 1만여 명의 관중들을 초청해 3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특히 K리그에서 첫 정상의 기쁨을 맛본 김도훈의 감회는 남달랐습니다. ⊙김도훈(성남 공격수): 저로서는 올 한 해가 정말 그 동안 선수생활 하면서 못 얻었던 것을 다 얻는 그런 해라고 생각하고 있고... ⊙기자: 경기에서는 어제 매각이 결정된 최하위 부천 SK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시위라도 하듯 총력전을 펼치며 전반 12분 선제골까지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동점골을 내줘 1:1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매각 결정에 꼴찌까지 확정된 부천 SK는 축하 분위기에 젖어 있는 성남과는 묘한 대조를 이루며 한국 프로축구의 어두운 그림자만을 안은 채 퇴장했습니다. 한편 2위 울산과 3위 전남의 울산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