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대 바다의 지배자…거대 육식어류 ‘둔클레오스테우스’ 재탄생
입력 2020.09.24 (22:02)
수정 2020.09.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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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억 8천만 년 전 고생대 데본기 시기를 주름잡았던 무시무시한 거대 육식어류인 '둔클레오스테우스'가 재탄생했습니다.
강력한 턱을 지닌 이 어류의 체험 모형이 제작 전시돼 턱의 진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억 8천만 년 전 '어류의 시대'로 불렸던 고생대 데본기 후기.
북아프리카 모로코 바다에서 발견된 판피어류인 '둔클레오스테우스'의 두개골입니다.
원시 어류로 진화 과정 초기에 강력한 턱을 가졌던 물고기입니다.
전체 몸길이는 최대 8.8미터, 무게는 4톤 가량.
가장 큰 특징인 턱의 힘은 6천에서 7천400 뉴튼으로 600에서 750㎏의 압력과 같습니다.
턱 주변 근육과 인대를 이용해 0.02초 만에 먹이를 빨아들여 톱날 같은 이빨로 잘라 먹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둔클레오스테우스 턱의 가동 구조를 체험할 수 있는 모형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손잡이를 돌리면 턱이 움직이는 과정을 쉽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발견된 둔클레오스테우스를 기반으로 비대면 보급용 과학교육키트도 만들었습니다.
[이항재/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선임연구원 : "어떤 원리로 턱을 움직였는지 이런 정보도 같이 집어넣어서 정보와 재미를 같이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다음 달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제4회 지구사랑 미술대회' 참가자들에게 이 과학교육키트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3억 8천만 년 전 고생대 데본기 시기를 주름잡았던 무시무시한 거대 육식어류인 '둔클레오스테우스'가 재탄생했습니다.
강력한 턱을 지닌 이 어류의 체험 모형이 제작 전시돼 턱의 진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억 8천만 년 전 '어류의 시대'로 불렸던 고생대 데본기 후기.
북아프리카 모로코 바다에서 발견된 판피어류인 '둔클레오스테우스'의 두개골입니다.
원시 어류로 진화 과정 초기에 강력한 턱을 가졌던 물고기입니다.
전체 몸길이는 최대 8.8미터, 무게는 4톤 가량.
가장 큰 특징인 턱의 힘은 6천에서 7천400 뉴튼으로 600에서 750㎏의 압력과 같습니다.
턱 주변 근육과 인대를 이용해 0.02초 만에 먹이를 빨아들여 톱날 같은 이빨로 잘라 먹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둔클레오스테우스 턱의 가동 구조를 체험할 수 있는 모형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손잡이를 돌리면 턱이 움직이는 과정을 쉽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발견된 둔클레오스테우스를 기반으로 비대면 보급용 과학교육키트도 만들었습니다.
[이항재/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선임연구원 : "어떤 원리로 턱을 움직였는지 이런 정보도 같이 집어넣어서 정보와 재미를 같이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다음 달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제4회 지구사랑 미술대회' 참가자들에게 이 과학교육키트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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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24 2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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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8천만 년 전 고생대 데본기 시기를 주름잡았던 무시무시한 거대 육식어류인 '둔클레오스테우스'가 재탄생했습니다.
강력한 턱을 지닌 이 어류의 체험 모형이 제작 전시돼 턱의 진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억 8천만 년 전 '어류의 시대'로 불렸던 고생대 데본기 후기.
북아프리카 모로코 바다에서 발견된 판피어류인 '둔클레오스테우스'의 두개골입니다.
원시 어류로 진화 과정 초기에 강력한 턱을 가졌던 물고기입니다.
전체 몸길이는 최대 8.8미터, 무게는 4톤 가량.
가장 큰 특징인 턱의 힘은 6천에서 7천400 뉴튼으로 600에서 750㎏의 압력과 같습니다.
턱 주변 근육과 인대를 이용해 0.02초 만에 먹이를 빨아들여 톱날 같은 이빨로 잘라 먹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둔클레오스테우스 턱의 가동 구조를 체험할 수 있는 모형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손잡이를 돌리면 턱이 움직이는 과정을 쉽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발견된 둔클레오스테우스를 기반으로 비대면 보급용 과학교육키트도 만들었습니다.
[이항재/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선임연구원 : "어떤 원리로 턱을 움직였는지 이런 정보도 같이 집어넣어서 정보와 재미를 같이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다음 달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제4회 지구사랑 미술대회' 참가자들에게 이 과학교육키트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3억 8천만 년 전 고생대 데본기 시기를 주름잡았던 무시무시한 거대 육식어류인 '둔클레오스테우스'가 재탄생했습니다.
강력한 턱을 지닌 이 어류의 체험 모형이 제작 전시돼 턱의 진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억 8천만 년 전 '어류의 시대'로 불렸던 고생대 데본기 후기.
북아프리카 모로코 바다에서 발견된 판피어류인 '둔클레오스테우스'의 두개골입니다.
원시 어류로 진화 과정 초기에 강력한 턱을 가졌던 물고기입니다.
전체 몸길이는 최대 8.8미터, 무게는 4톤 가량.
가장 큰 특징인 턱의 힘은 6천에서 7천400 뉴튼으로 600에서 750㎏의 압력과 같습니다.
턱 주변 근육과 인대를 이용해 0.02초 만에 먹이를 빨아들여 톱날 같은 이빨로 잘라 먹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둔클레오스테우스 턱의 가동 구조를 체험할 수 있는 모형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손잡이를 돌리면 턱이 움직이는 과정을 쉽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발견된 둔클레오스테우스를 기반으로 비대면 보급용 과학교육키트도 만들었습니다.
[이항재/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선임연구원 : "어떤 원리로 턱을 움직였는지 이런 정보도 같이 집어넣어서 정보와 재미를 같이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다음 달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제4회 지구사랑 미술대회' 참가자들에게 이 과학교육키트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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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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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기자 new3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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