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로 중단했던 미켈란젤로 조각 복원 재개

입력 2020.09.25 (06:47) 수정 2020.09.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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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3월 코로나 19 여파로 내려진 봉쇄 조치로 덩달아 중단됐던 미켈란젤로의 조각 복원 작업이 이탈리아 피렌체의 한 박물관에서 재개됐습니다.

[리포트]

실험복 차림의 두 사람이 메스와 면봉으로 거대한 대리석 조각에 쌓인 먼지와 얼룩을 꼼꼼히 제거합니다.

높이 2.2m의 이 조각은 르네상스 시대 대표 예술가인 미켈란젤로가 70대에 남긴 미완성 작품 '반디니의 피에타'입니다.

최근 이탈리아 피렌체의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이 코로나 19로 중단했던 이 조각품의 복원 작업을 반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박물관의 복원 전문가들은 조각 구석구석 수백 년 동안 쌓인 이물질 제거 작업에 나섰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세로 지난 3월 박물관이 일시 폐쇄됐고 이로 인해 마무리하지 못한 조각 앞부분의 복원 작업을 지난주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복원 작업 공간도 일반 관람객에게 재공개됐는데요.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위해 한 번에 5명까지만 복원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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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로 중단했던 미켈란젤로 조각 복원 재개
    • 입력 2020-09-25 06:47:17
    • 수정2020-09-25 06:50:05
    뉴스광장 1부
[앵커]

지난 3월 코로나 19 여파로 내려진 봉쇄 조치로 덩달아 중단됐던 미켈란젤로의 조각 복원 작업이 이탈리아 피렌체의 한 박물관에서 재개됐습니다.

[리포트]

실험복 차림의 두 사람이 메스와 면봉으로 거대한 대리석 조각에 쌓인 먼지와 얼룩을 꼼꼼히 제거합니다.

높이 2.2m의 이 조각은 르네상스 시대 대표 예술가인 미켈란젤로가 70대에 남긴 미완성 작품 '반디니의 피에타'입니다.

최근 이탈리아 피렌체의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이 코로나 19로 중단했던 이 조각품의 복원 작업을 반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박물관의 복원 전문가들은 조각 구석구석 수백 년 동안 쌓인 이물질 제거 작업에 나섰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세로 지난 3월 박물관이 일시 폐쇄됐고 이로 인해 마무리하지 못한 조각 앞부분의 복원 작업을 지난주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복원 작업 공간도 일반 관람객에게 재공개됐는데요.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위해 한 번에 5명까지만 복원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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