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빠진 청년…“마음에 쉼표 찍어요”
입력 2020.09.27 (22:02)
수정 2020.09.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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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에 대학과 직장생활, 취업 준비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청년들의 우울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들을 치유하는 자리가 온라인 공간에 마련됐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연자 앞에 청중 대신 카메라가 놓여있고, 바로 옆 커다란 화면엔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강의를 듣는 청년들이 보입니다.
실시간으로 질문을 건네면서 마음 속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같이 대화가 되는 사람들을 찾아서 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쉼표'를 주제로 열린 제주 청년의 날 행사입니다.
도내 청년들의 의견을 모아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는데,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청년들을 위로했습니다.
[현지현/강연 참가자 : "(직장 생활을 하며) 외딴 섬에 있는 느낌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도움을 얻은 것 같아서. 해결의 실마리를 얻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학업과 취업 문제에 더해 코로나19까지 겹치며 나날이 심해지는 청년들의 우울감.
올해 상반기에 우울증 진료를 받은 20대가 1년 전보다 30% 늘었다는 통계 결과가 나올 정돕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에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을 치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강석찬/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 : "(청년의 날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청년에 대한 행사를 더 확대할 예정이고. 내년엔 좀 더 청년들의 삶 전반에 대한 (행사를 기획하겠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우울감을 의미하는 '코로나 블루'.
청년들의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
코로나19 여파에 대학과 직장생활, 취업 준비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청년들의 우울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들을 치유하는 자리가 온라인 공간에 마련됐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연자 앞에 청중 대신 카메라가 놓여있고, 바로 옆 커다란 화면엔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강의를 듣는 청년들이 보입니다.
실시간으로 질문을 건네면서 마음 속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같이 대화가 되는 사람들을 찾아서 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쉼표'를 주제로 열린 제주 청년의 날 행사입니다.
도내 청년들의 의견을 모아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는데,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청년들을 위로했습니다.
[현지현/강연 참가자 : "(직장 생활을 하며) 외딴 섬에 있는 느낌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도움을 얻은 것 같아서. 해결의 실마리를 얻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학업과 취업 문제에 더해 코로나19까지 겹치며 나날이 심해지는 청년들의 우울감.
올해 상반기에 우울증 진료를 받은 20대가 1년 전보다 30% 늘었다는 통계 결과가 나올 정돕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에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을 치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강석찬/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 : "(청년의 날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청년에 대한 행사를 더 확대할 예정이고. 내년엔 좀 더 청년들의 삶 전반에 대한 (행사를 기획하겠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우울감을 의미하는 '코로나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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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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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블루’ 빠진 청년…“마음에 쉼표 찍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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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27 22:05:01
[앵커]
코로나19 여파에 대학과 직장생활, 취업 준비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청년들의 우울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들을 치유하는 자리가 온라인 공간에 마련됐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연자 앞에 청중 대신 카메라가 놓여있고, 바로 옆 커다란 화면엔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강의를 듣는 청년들이 보입니다.
실시간으로 질문을 건네면서 마음 속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같이 대화가 되는 사람들을 찾아서 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쉼표'를 주제로 열린 제주 청년의 날 행사입니다.
도내 청년들의 의견을 모아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는데,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청년들을 위로했습니다.
[현지현/강연 참가자 : "(직장 생활을 하며) 외딴 섬에 있는 느낌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도움을 얻은 것 같아서. 해결의 실마리를 얻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학업과 취업 문제에 더해 코로나19까지 겹치며 나날이 심해지는 청년들의 우울감.
올해 상반기에 우울증 진료를 받은 20대가 1년 전보다 30% 늘었다는 통계 결과가 나올 정돕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에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을 치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강석찬/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 : "(청년의 날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청년에 대한 행사를 더 확대할 예정이고. 내년엔 좀 더 청년들의 삶 전반에 대한 (행사를 기획하겠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우울감을 의미하는 '코로나 블루'.
청년들의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
코로나19 여파에 대학과 직장생활, 취업 준비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청년들의 우울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들을 치유하는 자리가 온라인 공간에 마련됐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연자 앞에 청중 대신 카메라가 놓여있고, 바로 옆 커다란 화면엔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강의를 듣는 청년들이 보입니다.
실시간으로 질문을 건네면서 마음 속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같이 대화가 되는 사람들을 찾아서 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쉼표'를 주제로 열린 제주 청년의 날 행사입니다.
도내 청년들의 의견을 모아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는데,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청년들을 위로했습니다.
[현지현/강연 참가자 : "(직장 생활을 하며) 외딴 섬에 있는 느낌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도움을 얻은 것 같아서. 해결의 실마리를 얻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학업과 취업 문제에 더해 코로나19까지 겹치며 나날이 심해지는 청년들의 우울감.
올해 상반기에 우울증 진료를 받은 20대가 1년 전보다 30% 늘었다는 통계 결과가 나올 정돕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에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을 치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강석찬/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 : "(청년의 날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청년에 대한 행사를 더 확대할 예정이고. 내년엔 좀 더 청년들의 삶 전반에 대한 (행사를 기획하겠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우울감을 의미하는 '코로나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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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조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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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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