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제 전망대] 추석 앞두고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나서

입력 2020.09.28 (09:33) 수정 2020.09.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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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월요일 경남 경제의 이슈를 들여다보고 진단하는 경제전망대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대기업들이 중소협력사의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하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쇼핑몰을 열었다는 소식을, 김대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대우조선해양이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합니다.

대우조선은 다음 달 5일 지급할 예정인 협력사 납품 대금과 기성금 등 340억 원을 일주일 앞당겨 오늘(28일) 지급합니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8년부터 명절마다 납품 대금을 일찍 지급해오고 있다며 모회사와 협력사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생 협력에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현대위아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몰'을 열었습니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 제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는 중소기업 제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로 4만여 개의 제품을 판매합니다.

앞으로 협력업체의 임직원들까지 동반성장몰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이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경남과 부산, 울산 지역 산·학·관·민이 하나로 뭉쳐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민간주도 광역협의체 동남권발전협의회가 공식 출범해 앞으로 대응이 주목됩니다.

경남상의와 부산상의 회장 등 22개 단체의 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경제와 문화·교육·산업 등 분야별로 분과위원회를 꾸립니다.

'동남권 메가시티' 발전 계획에 힘을 더하게 될 협의회가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역할을 해낼지 관심이 모입니다.

협의회 수준의 모양만 갖춘 유명무실한 단체가 될지 수도권 일극에 대응하는 동남권 대응 체제의 초석을 마련할지 균형 발전의 필요성만큼 동남권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진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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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경제 전망대] 추석 앞두고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나서
    • 입력 2020-09-28 09:33:47
    • 수정2020-09-28 09:56:09
    뉴스광장(창원)
[앵커]

매주 월요일 경남 경제의 이슈를 들여다보고 진단하는 경제전망대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대기업들이 중소협력사의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하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쇼핑몰을 열었다는 소식을, 김대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대우조선해양이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합니다.

대우조선은 다음 달 5일 지급할 예정인 협력사 납품 대금과 기성금 등 340억 원을 일주일 앞당겨 오늘(28일) 지급합니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8년부터 명절마다 납품 대금을 일찍 지급해오고 있다며 모회사와 협력사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생 협력에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현대위아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동반성장몰'을 열었습니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 제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는 중소기업 제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로 4만여 개의 제품을 판매합니다.

앞으로 협력업체의 임직원들까지 동반성장몰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이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경남과 부산, 울산 지역 산·학·관·민이 하나로 뭉쳐 수도권에 대응하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민간주도 광역협의체 동남권발전협의회가 공식 출범해 앞으로 대응이 주목됩니다.

경남상의와 부산상의 회장 등 22개 단체의 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경제와 문화·교육·산업 등 분야별로 분과위원회를 꾸립니다.

'동남권 메가시티' 발전 계획에 힘을 더하게 될 협의회가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역할을 해낼지 관심이 모입니다.

협의회 수준의 모양만 갖춘 유명무실한 단체가 될지 수도권 일극에 대응하는 동남권 대응 체제의 초석을 마련할지 균형 발전의 필요성만큼 동남권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진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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