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귀성길 방역 강화 휴게소 내 취식 금지

TOP 1. 귀성길 방역 강화 휴게소 내 취식 금지

추석 귀성길, 귀경길에 한가지 아셔야할 게 있습니다.

올 추석엔 장거리 운전하시다가 고속도로 휴게소 들러도 거기서는 뭘 먹을 수가 없습니다.

테이크아웃 해서 밖에서, 또는 차에서 드셔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이달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엿새간 실시됩니다.

정부가 명절마다 면제해 주던 고속도로 통행료 올해는 유료로 바뀝니다.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입니다.

이 모든 게 결국 고향 방문 가급적 자제해 달라는 조치겠죠.

고향 집 가는 대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 마련하는 '귀향 버스'도 올해는 대부분 중단됩니다.

TOP 2. '갭투자' 몰린 2030 30대가 최다

시세차익을 노리며 전세 끼고 집을 사는 것, 갭 투자라고 하죠.

최근 2년간 서울 등 수도권에서 갭 투자에 2, 30대가 적극적이었다는 사실이 정부 자료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지역 갭투자자 3명 중 1명이 2030 세대였는데요.

특히 30대의 갭 투자 건수가 2만여 건으로 최다였습니다.

갭 투자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성동구, 이어서 강서구, 중구, 동작구 순이었습니다.

서울 외에 경기도 성남 과천 광명 안양 구리까지 청년 세대의 갭 투자가 수도권 전역에 걸쳐 일어났다는 분석인데요.

청약 기회만 기다리다가는 집값 상승으로 영영 내 집 마련이 어려울 것이라고 본 2030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TOP 3. 이스타 직원 절반 해고 항공업계 '해고 공포' 확산

파산 위기에 내몰린 이스타항공 소식입니다.

전체 직원 절반 가량인 605명이 정리 해고를 통보받았습니다.

항공기 정비 인력, 육아 휴직 복귀 예정자 등 117명도 추가 정리 해고 대상에 올랐습니다.

해고 통보를 받은 이들은 앞길이 막막할 따름입니다.

8개월간 월급을 못 받으면서 생활이 어려워졌는데, 코로나19로 다른 일을 찾을 만한 상황도 아니어섭니다.

항공업계는 이스타항공 사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HDC현대산업개발과의 매각이 무산된 아시아나 등 다른 항공사로 해고 공포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톱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