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종전 선언 미국과 이야기하면 공감대 있을것”
입력 2020.09.28 (19:55)
수정 2020.09.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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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방문중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연설에서 밝힌 '종전 선언'과 관련해 미국과 이야기하면 공감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대통령 선거 전인 10월 종전 선언이 가능한지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버지나아에서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석 달 만에 미국을 다시 찾은 외교부 이도훈 본부장은 북미 간 '종전 선언'은 당연히 미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도훈/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미국도 종전 선언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검토한 적이 많습니다. 무조건 된다 안 된다 말하기 전에 같이 앉아서 이야기하면 공감대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면 종전 선언이 미 대선을 앞두고 깜짝 실행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엔 신중했습니다.
[이도훈/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북한에 달려 있는 만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도 했습니다.
이 본부장에 앞서 지난 16일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미국을 방문했고, 이에 앞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도 미국을 찾은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 선언에 대한 지지를 국제 사회에 호소하기 전 일들입니다.
이 본부장은 북한이 한국 공무원을 사살한 사건에 대해, 미 국무부가 한국 정부 입장을 전폭 지지한다는 입장을 낸 이상 공조 방법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철
미국을 방문중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연설에서 밝힌 '종전 선언'과 관련해 미국과 이야기하면 공감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대통령 선거 전인 10월 종전 선언이 가능한지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버지나아에서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석 달 만에 미국을 다시 찾은 외교부 이도훈 본부장은 북미 간 '종전 선언'은 당연히 미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도훈/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미국도 종전 선언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검토한 적이 많습니다. 무조건 된다 안 된다 말하기 전에 같이 앉아서 이야기하면 공감대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면 종전 선언이 미 대선을 앞두고 깜짝 실행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엔 신중했습니다.
[이도훈/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북한에 달려 있는 만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도 했습니다.
이 본부장에 앞서 지난 16일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미국을 방문했고, 이에 앞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도 미국을 찾은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 선언에 대한 지지를 국제 사회에 호소하기 전 일들입니다.
이 본부장은 북한이 한국 공무원을 사살한 사건에 대해, 미 국무부가 한국 정부 입장을 전폭 지지한다는 입장을 낸 이상 공조 방법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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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훈 “종전 선언 미국과 이야기하면 공감대 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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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28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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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중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연설에서 밝힌 '종전 선언'과 관련해 미국과 이야기하면 공감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대통령 선거 전인 10월 종전 선언이 가능한지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버지나아에서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석 달 만에 미국을 다시 찾은 외교부 이도훈 본부장은 북미 간 '종전 선언'은 당연히 미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도훈/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미국도 종전 선언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검토한 적이 많습니다. 무조건 된다 안 된다 말하기 전에 같이 앉아서 이야기하면 공감대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면 종전 선언이 미 대선을 앞두고 깜짝 실행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엔 신중했습니다.
[이도훈/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북한에 달려 있는 만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도 했습니다.
이 본부장에 앞서 지난 16일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미국을 방문했고, 이에 앞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도 미국을 찾은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 선언에 대한 지지를 국제 사회에 호소하기 전 일들입니다.
이 본부장은 북한이 한국 공무원을 사살한 사건에 대해, 미 국무부가 한국 정부 입장을 전폭 지지한다는 입장을 낸 이상 공조 방법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철
미국을 방문중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연설에서 밝힌 '종전 선언'과 관련해 미국과 이야기하면 공감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대통령 선거 전인 10월 종전 선언이 가능한지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버지나아에서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석 달 만에 미국을 다시 찾은 외교부 이도훈 본부장은 북미 간 '종전 선언'은 당연히 미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도훈/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미국도 종전 선언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검토한 적이 많습니다. 무조건 된다 안 된다 말하기 전에 같이 앉아서 이야기하면 공감대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면 종전 선언이 미 대선을 앞두고 깜짝 실행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엔 신중했습니다.
[이도훈/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북한에 달려 있는 만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도 했습니다.
이 본부장에 앞서 지난 16일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미국을 방문했고, 이에 앞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도 미국을 찾은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 선언에 대한 지지를 국제 사회에 호소하기 전 일들입니다.
이 본부장은 북한이 한국 공무원을 사살한 사건에 대해, 미 국무부가 한국 정부 입장을 전폭 지지한다는 입장을 낸 이상 공조 방법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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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규 기자 kw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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