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 한마음…충청권 민관정협의회 출범

입력 2020.09.28 (21:38) 수정 2020.09.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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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주춤했던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론에 다시 불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추적 역할을 할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협의회'가 오늘(28일) 출범한데 이어, 민주당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은 여야 합의를 통해 올 연말까지 이 문제를 조속히 매듭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행정수도 완성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혁신도시 추가 지정 등,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시민단체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중앙 정치권에 신속한 의사 결정을 촉구하고 국민 공감대를 얻기 위해섭니다.

[이상선/지방분권충남연대 상임대표 : "미완의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지지부진한 균형발전과 오락가락하는 수도권 규제책에 대응하는 것이 국가와 시대가 요구하는 충청지역의 엄중한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어 열린 민주당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의 충청권 토론회.

추진단장인 우원식 의원은 정부세종청사 분산으로 인한 행정 비효율이 4조 원에 달한다며, 행정수도 완성은 이제 국가 생존의 문제로, 여야 합의를 위한 조속한 특위 구성을 국민의 힘에 촉구했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 완성추진단장 : "국가의 백년지대계를 함께 논의하고 함께 해결해가는 국회 특위를 만들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우 의원은 또 KBS에 출연해 영호남에 대한 메가시티 전략으로 국가 균형발전의 지역 공감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 완성추진단장 : "영남이나 호남을 갔더니 세종으로 행정수도 이전하는 것은 수도권의 확장 아니냐, 우리 삶하고 별 관계가 없다.(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또 현 국회 의원회관에는 스타트업이 입주할 4차산업 센터를 만들어 디지털 글로벌 국회로의 변화를 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이런 내용을 담은 균형발전방안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한 뒤 올 연말까지 특위에서 방법론을 매듭짓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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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수도 완성’ 한마음…충청권 민관정협의회 출범
    • 입력 2020-09-28 21:38:02
    • 수정2020-09-28 21:48:23
    뉴스9(대전)
[앵커]

잠시 주춤했던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론에 다시 불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추적 역할을 할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협의회'가 오늘(28일) 출범한데 이어, 민주당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은 여야 합의를 통해 올 연말까지 이 문제를 조속히 매듭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행정수도 완성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혁신도시 추가 지정 등,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시민단체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중앙 정치권에 신속한 의사 결정을 촉구하고 국민 공감대를 얻기 위해섭니다.

[이상선/지방분권충남연대 상임대표 : "미완의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지지부진한 균형발전과 오락가락하는 수도권 규제책에 대응하는 것이 국가와 시대가 요구하는 충청지역의 엄중한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어 열린 민주당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의 충청권 토론회.

추진단장인 우원식 의원은 정부세종청사 분산으로 인한 행정 비효율이 4조 원에 달한다며, 행정수도 완성은 이제 국가 생존의 문제로, 여야 합의를 위한 조속한 특위 구성을 국민의 힘에 촉구했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 완성추진단장 : "국가의 백년지대계를 함께 논의하고 함께 해결해가는 국회 특위를 만들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우 의원은 또 KBS에 출연해 영호남에 대한 메가시티 전략으로 국가 균형발전의 지역 공감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 완성추진단장 : "영남이나 호남을 갔더니 세종으로 행정수도 이전하는 것은 수도권의 확장 아니냐, 우리 삶하고 별 관계가 없다.(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또 현 국회 의원회관에는 스타트업이 입주할 4차산업 센터를 만들어 디지털 글로벌 국회로의 변화를 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이런 내용을 담은 균형발전방안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한 뒤 올 연말까지 특위에서 방법론을 매듭짓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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