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센터 공사 후 수량 줄어”…“강수량 변화 때문”

입력 2020.09.28 (21:49) 수정 2020.09.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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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 30여 명은 제주도의회 앞에서 회견을 열고 장애인스포츠센터 공사로 인해 월대천으로 흘러갈 지하수가 줄어들어 하천 주변 작은 소들이 바닥을 드러내고, 부분적인 녹조 현상과 함께 하천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민들은 앞으로 월대천이 마르지 않도록 하루 4천5백 톤의 물을 하천에 방류하고 장기적으로 외도 수원지를 폐쇄해달라고 제주도에 요구했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2년전 용역에서 월대천 유량 감소의 주요 원인이 강수량 변화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왔고, 장애인스포츠센터 물막이벽 공사에 따른 취수량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조사도 나왔다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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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센터 공사 후 수량 줄어”…“강수량 변화 때문”
    • 입력 2020-09-28 21:49:47
    • 수정2020-09-28 22:02:01
    뉴스9(제주)
외도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 30여 명은 제주도의회 앞에서 회견을 열고 장애인스포츠센터 공사로 인해 월대천으로 흘러갈 지하수가 줄어들어 하천 주변 작은 소들이 바닥을 드러내고, 부분적인 녹조 현상과 함께 하천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민들은 앞으로 월대천이 마르지 않도록 하루 4천5백 톤의 물을 하천에 방류하고 장기적으로 외도 수원지를 폐쇄해달라고 제주도에 요구했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2년전 용역에서 월대천 유량 감소의 주요 원인이 강수량 변화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왔고, 장애인스포츠센터 물막이벽 공사에 따른 취수량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조사도 나왔다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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