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모처럼 ‘북적’…귀성길 원활

입력 2020.09.30 (23:33) 수정 2020.09.3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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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연휴 첫날인 오늘 울산의 전통시장은 제수용품을 장만하려는 시민들로 모처럼 북적였습니다.

막바지 귀성길은 대체로 소통이 원활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전통시장입니다.

시장 골목이 인파로 꽉 들어찼습니다.

발디디기도 힘들 정도여서 모처럼 만에 명절 대목장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시장 이곳 저곳을 오가며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을 정성껏 고릅니다.

[인터뷰] 박경미(울산시 성안동) "여러가지 송이버섯도 사고 고기도 사고 하여튼 맛있는 것 많이 샀어요. (가격은) 한 30%는 작년보다 비싼 것같아요."

어제까지도 대목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아 노심초사했던 상인들도

몰려드는 인파에 한숨을 돌렸습니다.

[인터뷰] 박순희(신정시장 상인) "오늘만 (사람이) 나와요. 어제까지만 해도 정말 가슴 졸이면서 장사했다니까요. 오늘 좀 나아요."

이 요양원은 코로나19때문에 접촉이 금지된 환자와 가족들의 면회 편의를 돕기 위해 투명한 간이 천막을 설치했습니다.

손을 잡거나 만질 수는 없지만 가까이서 얼굴을 마주 보며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랩니다.

[인터뷰] 강필옥(경북 경산시) "여기는 이렇게 설치가 돼 있어 너무 좋아요. 이렇게라도 바로 곁에서 보니까 너무 좋아요."

한편 울산의 주요 도로는 오후 한때 막바지 귀성 차량들로 일부 구간이 막히기도 했지만 대체로 원활하게 소통됐고 통행량도 평소와 비슷했습니다. 케이비에스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 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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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 모처럼 ‘북적’…귀성길 원활
    • 입력 2020-09-30 23:33:49
    • 수정2020-09-30 23:52:04
    뉴스7(울산)
[앵커]

추석연휴 첫날인 오늘 울산의 전통시장은 제수용품을 장만하려는 시민들로 모처럼 북적였습니다.

막바지 귀성길은 대체로 소통이 원활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전통시장입니다.

시장 골목이 인파로 꽉 들어찼습니다.

발디디기도 힘들 정도여서 모처럼 만에 명절 대목장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시장 이곳 저곳을 오가며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을 정성껏 고릅니다.

[인터뷰] 박경미(울산시 성안동) "여러가지 송이버섯도 사고 고기도 사고 하여튼 맛있는 것 많이 샀어요. (가격은) 한 30%는 작년보다 비싼 것같아요."

어제까지도 대목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아 노심초사했던 상인들도

몰려드는 인파에 한숨을 돌렸습니다.

[인터뷰] 박순희(신정시장 상인) "오늘만 (사람이) 나와요. 어제까지만 해도 정말 가슴 졸이면서 장사했다니까요. 오늘 좀 나아요."

이 요양원은 코로나19때문에 접촉이 금지된 환자와 가족들의 면회 편의를 돕기 위해 투명한 간이 천막을 설치했습니다.

손을 잡거나 만질 수는 없지만 가까이서 얼굴을 마주 보며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랩니다.

[인터뷰] 강필옥(경북 경산시) "여기는 이렇게 설치가 돼 있어 너무 좋아요. 이렇게라도 바로 곁에서 보니까 너무 좋아요."

한편 울산의 주요 도로는 오후 한때 막바지 귀성 차량들로 일부 구간이 막히기도 했지만 대체로 원활하게 소통됐고 통행량도 평소와 비슷했습니다. 케이비에스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 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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