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코로나19 확진 트럼프 증상 경미”

입력 2020.10.03 (07:04) 수정 2020.10.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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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증상은 경미하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격리상태이긴 하지만 업무를 보고 있다면서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백악관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탭니다.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증상이 경미하다고 했습니다.

[Kayleigh McEnany/White House Press Secretary : "He's had mild symptoms, but he's hard at work. We're having to slow him down a little bit."]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업무를 정상적으로 보고 있다는 게 백악관 설명입니다.

빠른 회복을 낙관한다고도 했습니다.

[Mark Meadows/White House Chief of Staff : "I'm optimistic that he'll have a very quick and speedy recovery."]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상태도 나쁘지 않다고 했습니다.

TV 토론장에 모습을 드러냈던 장녀 이방카와 사위 쿠슈너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던 민주당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위로를 보내고 함께 이번 사태를 극복하자고 했습니다.

[낸시 펠로시/미 하원의장 : "maybe it is the pivotal moment to take us to a different place as we fight this vicious virus."]

1시간 30분 넘게 토론장에서 설전을 벌였던 민주당 바이든 전 부통령도 자신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손씻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도 했습니다.

"대통령과 가족의 건강, 안전을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플로리다에서 예정된 유세일정을 취소한 가운데, 바이든 후보는 경합주 방문 등 예정된 일정을 차질없이 마무리 한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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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코로나19 확진 트럼프 증상 경미”
    • 입력 2020-10-03 07:04:19
    • 수정2020-10-03 0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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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증상은 경미하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격리상태이긴 하지만 업무를 보고 있다면서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백악관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탭니다.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증상이 경미하다고 했습니다.

[Kayleigh McEnany/White House Press Secretary : "He's had mild symptoms, but he's hard at work. We're having to slow him down a little bit."]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업무를 정상적으로 보고 있다는 게 백악관 설명입니다.

빠른 회복을 낙관한다고도 했습니다.

[Mark Meadows/White House Chief of Staff : "I'm optimistic that he'll have a very quick and speedy recovery."]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상태도 나쁘지 않다고 했습니다.

TV 토론장에 모습을 드러냈던 장녀 이방카와 사위 쿠슈너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던 민주당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위로를 보내고 함께 이번 사태를 극복하자고 했습니다.

[낸시 펠로시/미 하원의장 : "maybe it is the pivotal moment to take us to a different place as we fight this vicious virus."]

1시간 30분 넘게 토론장에서 설전을 벌였던 민주당 바이든 전 부통령도 자신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손씻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도 했습니다.

"대통령과 가족의 건강, 안전을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플로리다에서 예정된 유세일정을 취소한 가운데, 바이든 후보는 경합주 방문 등 예정된 일정을 차질없이 마무리 한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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