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3명 ‘감소세’…“집회, 지인 모임, 종교활동이 위험 요인”
입력 2020.10.03 (07:15)
수정 2020.10.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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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추석 연휴 나흘째인데요.
어제 0시 기준, 하루 확진자 증가 규모는 6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연휴 들어 하루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이긴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오늘 개천절 집회와 주말 종교활동, 이어지는 연휴 동안 지인 모임과 여행 등 위험 요인도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남은 연휴가 확진자 증가세를 잡기 위해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유대 기자, 먼저 어제 방역당국이 발표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어제(2일) 0시 기준으로 63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3명, 해외 유입은 10명입니다.
먼저 수도권을 살펴보면요, 경기도가 19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다음으로 서울 11명, 인천 4명입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보다 18명이 줄면서 지난달 28일 이후 나흘만에 3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을 보면 부산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부산에서 18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북 4명, 충남서도 확진자가 1명 나왔습니다.
코로나19에서 완치돼 신규로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67명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천 8백여 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의 환자는 1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 중증 환자는 60대, 70대, 80대 이상 고령의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비교적 젊은 층인 20대와 30대 각각 한 명 씩이 중증인 상태로 고유량의 산소치료를 받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젊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어제(2일) 저녁 6시 기준으로 420명입니다.
[앵커]
확진자가 주로 나온 집단 감염 사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자]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오피스텔과 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 강남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 확진자 1명이 더 나와 지금까지 총 55명입니다.
경기 부천 차오름요양원에서도 3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4명입니다.
또 경기도 용인에서는 지난달 30일 대지고 학생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같은 학교 학생과 가족, 죽전고 학생 등 모두 7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 지난달 25일 밤에 대지고와 죽전고 학생 등 17명이 공원에 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들은 음료와 음식을 나눠 먹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부산에서는 금정구 평강의원과 관련해 2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12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부산 북구 그린코아목욕탕과 연관된 환자도 10명이 늘어 모두 11명이 됐습니다.
앞으로 확진자 추세는 남은 연휴를 어떻게 보내는 지에 달려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는데요,
방역당국은 남은 연휴 기간 동안 모임을 갖기 보다는 집에서 머물고 종교행사와 집회는 비대면으로 실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오늘(3일) 추석 연휴 나흘째인데요.
어제 0시 기준, 하루 확진자 증가 규모는 6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연휴 들어 하루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이긴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오늘 개천절 집회와 주말 종교활동, 이어지는 연휴 동안 지인 모임과 여행 등 위험 요인도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남은 연휴가 확진자 증가세를 잡기 위해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유대 기자, 먼저 어제 방역당국이 발표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어제(2일) 0시 기준으로 63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3명, 해외 유입은 10명입니다.
먼저 수도권을 살펴보면요, 경기도가 19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다음으로 서울 11명, 인천 4명입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보다 18명이 줄면서 지난달 28일 이후 나흘만에 3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을 보면 부산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부산에서 18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북 4명, 충남서도 확진자가 1명 나왔습니다.
코로나19에서 완치돼 신규로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67명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천 8백여 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의 환자는 1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 중증 환자는 60대, 70대, 80대 이상 고령의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비교적 젊은 층인 20대와 30대 각각 한 명 씩이 중증인 상태로 고유량의 산소치료를 받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젊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어제(2일) 저녁 6시 기준으로 420명입니다.
[앵커]
확진자가 주로 나온 집단 감염 사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자]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오피스텔과 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 강남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 확진자 1명이 더 나와 지금까지 총 55명입니다.
경기 부천 차오름요양원에서도 3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4명입니다.
또 경기도 용인에서는 지난달 30일 대지고 학생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같은 학교 학생과 가족, 죽전고 학생 등 모두 7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 지난달 25일 밤에 대지고와 죽전고 학생 등 17명이 공원에 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들은 음료와 음식을 나눠 먹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부산에서는 금정구 평강의원과 관련해 2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12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부산 북구 그린코아목욕탕과 연관된 환자도 10명이 늘어 모두 11명이 됐습니다.
앞으로 확진자 추세는 남은 연휴를 어떻게 보내는 지에 달려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는데요,
방역당국은 남은 연휴 기간 동안 모임을 갖기 보다는 집에서 머물고 종교행사와 집회는 비대면으로 실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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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확진자 63명 ‘감소세’…“집회, 지인 모임, 종교활동이 위험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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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03 07:15:30
- 수정2020-10-03 07:55:23
[앵커]
오늘(3일) 추석 연휴 나흘째인데요.
어제 0시 기준, 하루 확진자 증가 규모는 6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연휴 들어 하루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이긴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오늘 개천절 집회와 주말 종교활동, 이어지는 연휴 동안 지인 모임과 여행 등 위험 요인도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남은 연휴가 확진자 증가세를 잡기 위해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유대 기자, 먼저 어제 방역당국이 발표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어제(2일) 0시 기준으로 63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3명, 해외 유입은 10명입니다.
먼저 수도권을 살펴보면요, 경기도가 19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다음으로 서울 11명, 인천 4명입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보다 18명이 줄면서 지난달 28일 이후 나흘만에 3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을 보면 부산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부산에서 18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북 4명, 충남서도 확진자가 1명 나왔습니다.
코로나19에서 완치돼 신규로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67명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천 8백여 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의 환자는 1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 중증 환자는 60대, 70대, 80대 이상 고령의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비교적 젊은 층인 20대와 30대 각각 한 명 씩이 중증인 상태로 고유량의 산소치료를 받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젊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어제(2일) 저녁 6시 기준으로 420명입니다.
[앵커]
확진자가 주로 나온 집단 감염 사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자]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오피스텔과 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 강남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 확진자 1명이 더 나와 지금까지 총 55명입니다.
경기 부천 차오름요양원에서도 3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4명입니다.
또 경기도 용인에서는 지난달 30일 대지고 학생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같은 학교 학생과 가족, 죽전고 학생 등 모두 7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 지난달 25일 밤에 대지고와 죽전고 학생 등 17명이 공원에 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들은 음료와 음식을 나눠 먹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부산에서는 금정구 평강의원과 관련해 2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12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부산 북구 그린코아목욕탕과 연관된 환자도 10명이 늘어 모두 11명이 됐습니다.
앞으로 확진자 추세는 남은 연휴를 어떻게 보내는 지에 달려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는데요,
방역당국은 남은 연휴 기간 동안 모임을 갖기 보다는 집에서 머물고 종교행사와 집회는 비대면으로 실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오늘(3일) 추석 연휴 나흘째인데요.
어제 0시 기준, 하루 확진자 증가 규모는 6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연휴 들어 하루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이긴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오늘 개천절 집회와 주말 종교활동, 이어지는 연휴 동안 지인 모임과 여행 등 위험 요인도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남은 연휴가 확진자 증가세를 잡기 위해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유대 기자, 먼저 어제 방역당국이 발표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어제(2일) 0시 기준으로 63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3명, 해외 유입은 10명입니다.
먼저 수도권을 살펴보면요, 경기도가 19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다음으로 서울 11명, 인천 4명입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보다 18명이 줄면서 지난달 28일 이후 나흘만에 3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을 보면 부산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부산에서 18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북 4명, 충남서도 확진자가 1명 나왔습니다.
코로나19에서 완치돼 신규로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67명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천 8백여 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의 환자는 1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 중증 환자는 60대, 70대, 80대 이상 고령의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비교적 젊은 층인 20대와 30대 각각 한 명 씩이 중증인 상태로 고유량의 산소치료를 받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젊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어제(2일) 저녁 6시 기준으로 420명입니다.
[앵커]
확진자가 주로 나온 집단 감염 사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자]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오피스텔과 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 강남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 확진자 1명이 더 나와 지금까지 총 55명입니다.
경기 부천 차오름요양원에서도 3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4명입니다.
또 경기도 용인에서는 지난달 30일 대지고 학생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같은 학교 학생과 가족, 죽전고 학생 등 모두 7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 지난달 25일 밤에 대지고와 죽전고 학생 등 17명이 공원에 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들은 음료와 음식을 나눠 먹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부산에서는 금정구 평강의원과 관련해 2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12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부산 북구 그린코아목욕탕과 연관된 환자도 10명이 늘어 모두 11명이 됐습니다.
앞으로 확진자 추세는 남은 연휴를 어떻게 보내는 지에 달려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는데요,
방역당국은 남은 연휴 기간 동안 모임을 갖기 보다는 집에서 머물고 종교행사와 집회는 비대면으로 실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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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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