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영상 때문에”…철로 난입 청소년 처벌

입력 2020.10.05 (12:54) 수정 2020.10.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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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시 성에서는 동영상을 찍기 위해 무리하게 철로로 뛰어든 청소년 두 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리포트]

한창 달리고 있는 열차 밖 모습입니다.

전방 2백 미터에 사람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열차는 급정거를 시도하는데요, 다행히 철길에 있던 두 명이 황급히 피하면서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현지 공안이 즉각적인 조사에 나섰는데요.

알고 보니 이 두 명은 아직 어린 청소년으로 SNS에 올릴 동영상 촬영을 위해 철로에 난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철로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차단막까지 훼손했는데요,

[리차오/광시성 친저우 철도담당자 : "훼손된 차단막을 더 높고 튼튼하게 복구했습니다."]

차단막을 복구하는데도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들었습니다.

경찰은 어린 청소년이지만 철도안전을 위협한 만큼 봐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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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동영상 때문에”…철로 난입 청소년 처벌
    • 입력 2020-10-05 12:54:53
    • 수정2020-10-05 13:03:10
    뉴스 12
[앵커]

광시 성에서는 동영상을 찍기 위해 무리하게 철로로 뛰어든 청소년 두 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리포트]

한창 달리고 있는 열차 밖 모습입니다.

전방 2백 미터에 사람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열차는 급정거를 시도하는데요, 다행히 철길에 있던 두 명이 황급히 피하면서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현지 공안이 즉각적인 조사에 나섰는데요.

알고 보니 이 두 명은 아직 어린 청소년으로 SNS에 올릴 동영상 촬영을 위해 철로에 난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철로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차단막까지 훼손했는데요,

[리차오/광시성 친저우 철도담당자 : "훼손된 차단막을 더 높고 튼튼하게 복구했습니다."]

차단막을 복구하는데도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들었습니다.

경찰은 어린 청소년이지만 철도안전을 위협한 만큼 봐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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