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나자 재활용쓰레기 처리 ‘몸살’…분리배출 제대로 안 돼
입력 2020.10.05 (19:29)
수정 2020.10.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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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가 끝나자, 각 가정에서 재활용쓰레기가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주문과 택배 물량이 늘면서 배출 쓰레기도 크게 늘었는데요, 제대로 분류하지 않고 버린 재활용쓰레기도 많다고 합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활용 쓰레기가 언덕처럼 쌓여있습니다.
페트병에 각종 플라스틱, 포장재가 마구 뒤엉켰습니다.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반나절 만에 이곳 재활용센터로 들어온 쓰레기는 200톤가량.
하루 처리 용량의 두 배가 넘습니다.
이번 주 내내 반입될 재활용쓰레기를 처리하려면 주말까지 연장근무를 해야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음식과 택배 주문, 선물 수요까지 늘어 명절 이후 반입량이 예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박선/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장 : "아무래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까 각 가정에서 음식물을 배달해서 드시는 양이 많다 보니까 그에 따라서 플라스틱 용기 등이 많이 배출됨으로 인한..."]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하는 곳.
분리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다 보니, 선별 작업도 만만치 않습니다.
플라스틱 더미에 섞인 페트병이나 작은 고철은 하나하나 가려내야 합니다.
이런 청소기와 같은 소형 가전도 재활용 폐기물에 섞여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사람이 손으로 일일이 분해해야 해 작업을 더욱 더디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체 쓰레기 중 재활용이 이뤄지는 건 절반 수준.
명절 연휴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느 해 보다 재활용쓰레기 처리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자, 각 가정에서 재활용쓰레기가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주문과 택배 물량이 늘면서 배출 쓰레기도 크게 늘었는데요, 제대로 분류하지 않고 버린 재활용쓰레기도 많다고 합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활용 쓰레기가 언덕처럼 쌓여있습니다.
페트병에 각종 플라스틱, 포장재가 마구 뒤엉켰습니다.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반나절 만에 이곳 재활용센터로 들어온 쓰레기는 200톤가량.
하루 처리 용량의 두 배가 넘습니다.
이번 주 내내 반입될 재활용쓰레기를 처리하려면 주말까지 연장근무를 해야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음식과 택배 주문, 선물 수요까지 늘어 명절 이후 반입량이 예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박선/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장 : "아무래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까 각 가정에서 음식물을 배달해서 드시는 양이 많다 보니까 그에 따라서 플라스틱 용기 등이 많이 배출됨으로 인한..."]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하는 곳.
분리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다 보니, 선별 작업도 만만치 않습니다.
플라스틱 더미에 섞인 페트병이나 작은 고철은 하나하나 가려내야 합니다.
이런 청소기와 같은 소형 가전도 재활용 폐기물에 섞여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사람이 손으로 일일이 분해해야 해 작업을 더욱 더디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체 쓰레기 중 재활용이 이뤄지는 건 절반 수준.
명절 연휴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느 해 보다 재활용쓰레기 처리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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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가 끝나자, 각 가정에서 재활용쓰레기가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주문과 택배 물량이 늘면서 배출 쓰레기도 크게 늘었는데요, 제대로 분류하지 않고 버린 재활용쓰레기도 많다고 합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활용 쓰레기가 언덕처럼 쌓여있습니다.
페트병에 각종 플라스틱, 포장재가 마구 뒤엉켰습니다.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반나절 만에 이곳 재활용센터로 들어온 쓰레기는 200톤가량.
하루 처리 용량의 두 배가 넘습니다.
이번 주 내내 반입될 재활용쓰레기를 처리하려면 주말까지 연장근무를 해야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음식과 택배 주문, 선물 수요까지 늘어 명절 이후 반입량이 예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박선/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장 : "아무래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까 각 가정에서 음식물을 배달해서 드시는 양이 많다 보니까 그에 따라서 플라스틱 용기 등이 많이 배출됨으로 인한..."]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하는 곳.
분리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다 보니, 선별 작업도 만만치 않습니다.
플라스틱 더미에 섞인 페트병이나 작은 고철은 하나하나 가려내야 합니다.
이런 청소기와 같은 소형 가전도 재활용 폐기물에 섞여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사람이 손으로 일일이 분해해야 해 작업을 더욱 더디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체 쓰레기 중 재활용이 이뤄지는 건 절반 수준.
명절 연휴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느 해 보다 재활용쓰레기 처리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자, 각 가정에서 재활용쓰레기가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주문과 택배 물량이 늘면서 배출 쓰레기도 크게 늘었는데요, 제대로 분류하지 않고 버린 재활용쓰레기도 많다고 합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활용 쓰레기가 언덕처럼 쌓여있습니다.
페트병에 각종 플라스틱, 포장재가 마구 뒤엉켰습니다.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반나절 만에 이곳 재활용센터로 들어온 쓰레기는 200톤가량.
하루 처리 용량의 두 배가 넘습니다.
이번 주 내내 반입될 재활용쓰레기를 처리하려면 주말까지 연장근무를 해야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음식과 택배 주문, 선물 수요까지 늘어 명절 이후 반입량이 예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박선/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장 : "아무래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까 각 가정에서 음식물을 배달해서 드시는 양이 많다 보니까 그에 따라서 플라스틱 용기 등이 많이 배출됨으로 인한..."]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하는 곳.
분리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다 보니, 선별 작업도 만만치 않습니다.
플라스틱 더미에 섞인 페트병이나 작은 고철은 하나하나 가려내야 합니다.
이런 청소기와 같은 소형 가전도 재활용 폐기물에 섞여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사람이 손으로 일일이 분해해야 해 작업을 더욱 더디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체 쓰레기 중 재활용이 이뤄지는 건 절반 수준.
명절 연휴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느 해 보다 재활용쓰레기 처리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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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규 기자 h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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