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코로나19 타격’ 타이어 공장 폐쇄 반대 시위

입력 2020.10.06 (10:59) 수정 2020.10.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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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부 베튄에서 '침묵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플래카드를 든 시위 참가자들은 일본 타이어 제조업체 브리지스톤의 프랑스 베튄 공장 노조원과 그 가족들입니다.

이 공장은 일대에서 손꼽는 규모로 860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브리지스톤은 지난달 중순 이 공장을 2021년까지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과잉 생산과 비용 절감을 폐쇄 이유로 밝혔는데, 유럽 시장 내 산업 경쟁력이 약화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수요가 악화한 점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브리지스톤 측은 당국과의 고용 보호 협의를 통해 공장 인접 상권에 영향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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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06 10:59:49
    • 수정2020-10-06 11:07:03
    지구촌뉴스
프랑스 북부 베튄에서 '침묵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플래카드를 든 시위 참가자들은 일본 타이어 제조업체 브리지스톤의 프랑스 베튄 공장 노조원과 그 가족들입니다.

이 공장은 일대에서 손꼽는 규모로 860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브리지스톤은 지난달 중순 이 공장을 2021년까지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과잉 생산과 비용 절감을 폐쇄 이유로 밝혔는데, 유럽 시장 내 산업 경쟁력이 약화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수요가 악화한 점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브리지스톤 측은 당국과의 고용 보호 협의를 통해 공장 인접 상권에 영향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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