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자리에 오피스텔?…반발 확산
입력 2020.10.06 (19:13)
수정 2020.10.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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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매각된 홈플러스 대전 탄방점 자리에 대규모 오피스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근의 둔산점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여 노동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폐점 결정과 함께 최근 부동산 개발회사에 매각된 홈플러스 탄방점입니다.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됐던 주상복합 대신 이 자리에 대규모 오피스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업자가 높이 46층, 5개 동 규모의 오피스텔을 짓겠다며 건축 허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우준호/대전시 서구 교통과장 : "오피스텔 신축 사업으로 우리 구로 접수해서, 현재는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위해 대전시로 전달했습니다."]
함께 폐점이 결정돼 매각이 추진 중인 둔산점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큽니다.
홈플러스 노동자들과 입점 업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잇단 폐점으로 마트 노동자와 입점 업체의 일자리가 위협받는 건 물론, 상업지구 중심에 주거가 가능한 오피스텔을 짓는 건 부동한 투기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장미영/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 : "폐점으로 인해서 저희 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 자리에 오피스텔을 세운다는 것은 명백한 부동산 투기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시의회도 허가 과정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김찬술/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 "심의 과정에서 철저하게 법을 준수하는지에 대해서 철저하게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잇단 대형마트 폐점에 이어 부동산 과열 양상이 이어지는 대전 도심 한복판에 대규모 오피스텔 건립까지 추진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최근 매각된 홈플러스 대전 탄방점 자리에 대규모 오피스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근의 둔산점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여 노동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폐점 결정과 함께 최근 부동산 개발회사에 매각된 홈플러스 탄방점입니다.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됐던 주상복합 대신 이 자리에 대규모 오피스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업자가 높이 46층, 5개 동 규모의 오피스텔을 짓겠다며 건축 허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우준호/대전시 서구 교통과장 : "오피스텔 신축 사업으로 우리 구로 접수해서, 현재는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위해 대전시로 전달했습니다."]
함께 폐점이 결정돼 매각이 추진 중인 둔산점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큽니다.
홈플러스 노동자들과 입점 업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잇단 폐점으로 마트 노동자와 입점 업체의 일자리가 위협받는 건 물론, 상업지구 중심에 주거가 가능한 오피스텔을 짓는 건 부동한 투기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장미영/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 : "폐점으로 인해서 저희 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 자리에 오피스텔을 세운다는 것은 명백한 부동산 투기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시의회도 허가 과정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김찬술/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 "심의 과정에서 철저하게 법을 준수하는지에 대해서 철저하게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잇단 대형마트 폐점에 이어 부동산 과열 양상이 이어지는 대전 도심 한복판에 대규모 오피스텔 건립까지 추진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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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트 자리에 오피스텔?…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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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06 19:13:27
- 수정2020-10-06 19:26:59
[앵커]
최근 매각된 홈플러스 대전 탄방점 자리에 대규모 오피스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근의 둔산점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여 노동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폐점 결정과 함께 최근 부동산 개발회사에 매각된 홈플러스 탄방점입니다.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됐던 주상복합 대신 이 자리에 대규모 오피스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업자가 높이 46층, 5개 동 규모의 오피스텔을 짓겠다며 건축 허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우준호/대전시 서구 교통과장 : "오피스텔 신축 사업으로 우리 구로 접수해서, 현재는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위해 대전시로 전달했습니다."]
함께 폐점이 결정돼 매각이 추진 중인 둔산점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큽니다.
홈플러스 노동자들과 입점 업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잇단 폐점으로 마트 노동자와 입점 업체의 일자리가 위협받는 건 물론, 상업지구 중심에 주거가 가능한 오피스텔을 짓는 건 부동한 투기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장미영/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 : "폐점으로 인해서 저희 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 자리에 오피스텔을 세운다는 것은 명백한 부동산 투기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시의회도 허가 과정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김찬술/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 "심의 과정에서 철저하게 법을 준수하는지에 대해서 철저하게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잇단 대형마트 폐점에 이어 부동산 과열 양상이 이어지는 대전 도심 한복판에 대규모 오피스텔 건립까지 추진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최근 매각된 홈플러스 대전 탄방점 자리에 대규모 오피스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근의 둔산점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여 노동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폐점 결정과 함께 최근 부동산 개발회사에 매각된 홈플러스 탄방점입니다.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됐던 주상복합 대신 이 자리에 대규모 오피스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사업자가 높이 46층, 5개 동 규모의 오피스텔을 짓겠다며 건축 허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우준호/대전시 서구 교통과장 : "오피스텔 신축 사업으로 우리 구로 접수해서, 현재는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위해 대전시로 전달했습니다."]
함께 폐점이 결정돼 매각이 추진 중인 둔산점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큽니다.
홈플러스 노동자들과 입점 업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잇단 폐점으로 마트 노동자와 입점 업체의 일자리가 위협받는 건 물론, 상업지구 중심에 주거가 가능한 오피스텔을 짓는 건 부동한 투기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장미영/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 : "폐점으로 인해서 저희 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또한, 그 자리에 오피스텔을 세운다는 것은 명백한 부동산 투기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시의회도 허가 과정을 꼼꼼하게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김찬술/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 "심의 과정에서 철저하게 법을 준수하는지에 대해서 철저하게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잇단 대형마트 폐점에 이어 부동산 과열 양상이 이어지는 대전 도심 한복판에 대규모 오피스텔 건립까지 추진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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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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