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국민의힘, 5·18 관련 법 통과 협력하겠다”

입력 2020.10.06 (19:18) 수정 2020.10.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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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민의힘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이 광주를 찾아와 5.18 관련 법안 통과에 당 차원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정기 국회에서 법 통과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이 5.18 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김선동 사무총장과 광주를 제2 지역구로 두겠다는 윤영석 의원이 함께했습니다.

연이은 참배와 사과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5.18 관련 법안 통과에 협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하자, 정 위원장은 협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 : "법안 통과에 협력할 뿐만 아니라...104명 국회의원들이 다 동의 받는 것을 노력해야할 것 아닙니까? 그러려면 여기 와서 5.18 단체에 계신 분들하고 단체장님들하고 의견을 수렴해서 그거를 그대로 가서 전달하고..."]

덧붙여, '5.18 정신 계승'까지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 : "5.18 3법만 해결해서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요. 아까 방명록에도 썼지만 진정성 있게 지속적으로 5.18 정신 살려 나가는 노력을 우리 국민의힘이 할 겁니다."]

윤영석 의원도 광주를 제2 지역구로 선택한 의원 8명이 법안 통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영석/국민의힘당 국회의원 : "'광주동행'에 참여하신 여덟 분의 국회의원은 이런 광주 3법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찬성하기 때문에 광주 동행 국회의원으로 참여한 것입니다."]

정운천 위원장은 국감이 끝난 뒤 당 지도부와 광주를 제2 지역구로 삼은 의원들이 함께 광주를 방문해 지역의 현안을 듣고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5.18 관련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협력 의지를 밝혀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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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운천 “국민의힘, 5·18 관련 법 통과 협력하겠다”
    • 입력 2020-10-06 19:18:57
    • 수정2020-10-06 21:51:57
    뉴스7(광주)
[앵커]

오늘, 국민의힘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이 광주를 찾아와 5.18 관련 법안 통과에 당 차원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정기 국회에서 법 통과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이 5.18 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김선동 사무총장과 광주를 제2 지역구로 두겠다는 윤영석 의원이 함께했습니다.

연이은 참배와 사과가 진정성을 가지려면 5.18 관련 법안 통과에 협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하자, 정 위원장은 협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 : "법안 통과에 협력할 뿐만 아니라...104명 국회의원들이 다 동의 받는 것을 노력해야할 것 아닙니까? 그러려면 여기 와서 5.18 단체에 계신 분들하고 단체장님들하고 의견을 수렴해서 그거를 그대로 가서 전달하고..."]

덧붙여, '5.18 정신 계승'까지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 : "5.18 3법만 해결해서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요. 아까 방명록에도 썼지만 진정성 있게 지속적으로 5.18 정신 살려 나가는 노력을 우리 국민의힘이 할 겁니다."]

윤영석 의원도 광주를 제2 지역구로 선택한 의원 8명이 법안 통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영석/국민의힘당 국회의원 : "'광주동행'에 참여하신 여덟 분의 국회의원은 이런 광주 3법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찬성하기 때문에 광주 동행 국회의원으로 참여한 것입니다."]

정운천 위원장은 국감이 끝난 뒤 당 지도부와 광주를 제2 지역구로 삼은 의원들이 함께 광주를 방문해 지역의 현안을 듣고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5.18 관련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협력 의지를 밝혀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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