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자금 의혹’ SK네트웍스 등 10곳 압수수색

입력 2020.10.06 (19:27) 수정 2020.10.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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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오늘 SK네트웍스 서울사무소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회사 최신원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선 건데요.

검찰은 SK네트웍스와 최 회장의 주거지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오전 SK네트웍스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 SK네트웍스 서울사무소와 최신원 회장 자택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습니다.

또 최 회장이 SK네트웍스 회장 취임 전 경영을 맡았던 SKC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최 회장이 회사 자금을 운용했던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목적입니다.

검찰은 SK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보다는 최 회장의 개인 비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금융정보분석원은 2018년 SK네트웍스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을 확인하고 검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가 계좌 추적 등 내사를 진행해오다 최근 반부패수사1부로 사건이 재배당됐습니다.

최신원 회장은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차남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입니다.

2016년 최 회장 취임 뒤 SK네트웍스는 동양매직과 AJ렌터카를 잇따라 인수하는 등 사세를 빠르게 확장해왔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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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비자금 의혹’ SK네트웍스 등 10곳 압수수색
    • 입력 2020-10-06 19:27:19
    • 수정2020-10-06 19:53:45
    뉴스7(부산)
[앵커]

검찰이 오늘 SK네트웍스 서울사무소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회사 최신원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선 건데요.

검찰은 SK네트웍스와 최 회장의 주거지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오전 SK네트웍스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 SK네트웍스 서울사무소와 최신원 회장 자택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습니다.

또 최 회장이 SK네트웍스 회장 취임 전 경영을 맡았던 SKC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최 회장이 회사 자금을 운용했던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목적입니다.

검찰은 SK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보다는 최 회장의 개인 비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금융정보분석원은 2018년 SK네트웍스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을 확인하고 검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가 계좌 추적 등 내사를 진행해오다 최근 반부패수사1부로 사건이 재배당됐습니다.

최신원 회장은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차남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입니다.

2016년 최 회장 취임 뒤 SK네트웍스는 동양매직과 AJ렌터카를 잇따라 인수하는 등 사세를 빠르게 확장해왔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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