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 원 대 광주시 금고, 광주은행으로 결정

입력 2020.10.06 (21:43) 수정 2020.10.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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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은행이 한 해 6조 원에 가까운 광주시의 예산을 운영하는 시금고에 선정됐습니다.

예년보다 경쟁이 치열했는데 시중은행이 이번에도 향토은행인 지방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변은 없었습니다.

광주시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는 오늘 광주은행을 제1시금고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969년부터 50년 넘게 줄곧 광주시의 금고지기를 고수하게 된 겁니다.

유치전에 뛰어든 은행은 광주은행과 국민은행 NH농협과 하나은행 등 4곳, 광주은행은 재무구조 안전성과 금고업무 관리 능력 등 5개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김동현/광주시 세정담당관 : "광주은행이 이번 평가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실적과 관내 지점수 등에서 높은 정성과 정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순위 금고로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광주 글로벌모터스에 260억 원을 출연하는 등 지역밀착 경영에서 다른 시중은행과 차별화된 점이 이번 선정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은행이 앞으로 4년간 운영할 광주시 예산은 5조 8천억 원 대 광주시가 펼칠 각종 사업의 파트너로 참여할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향토은행의 입지를 수성했다는 평갑니다.

[박만/광주은행 기관영업부 : "지역민과 동행하고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광주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시 예산 3천억 원을 맡을 2금고는 국민은행으로 정해졌습니다.

현재 NH농협과 광주은행이 맡고 있는 전라남도의 1,2 금고는 내일(7일) 결정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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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조 원 대 광주시 금고, 광주은행으로 결정
    • 입력 2020-10-06 21:43:13
    • 수정2020-10-06 21:51:37
    뉴스9(광주)
[앵커]

광주은행이 한 해 6조 원에 가까운 광주시의 예산을 운영하는 시금고에 선정됐습니다.

예년보다 경쟁이 치열했는데 시중은행이 이번에도 향토은행인 지방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변은 없었습니다.

광주시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는 오늘 광주은행을 제1시금고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969년부터 50년 넘게 줄곧 광주시의 금고지기를 고수하게 된 겁니다.

유치전에 뛰어든 은행은 광주은행과 국민은행 NH농협과 하나은행 등 4곳, 광주은행은 재무구조 안전성과 금고업무 관리 능력 등 5개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김동현/광주시 세정담당관 : "광주은행이 이번 평가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실적과 관내 지점수 등에서 높은 정성과 정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순위 금고로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광주 글로벌모터스에 260억 원을 출연하는 등 지역밀착 경영에서 다른 시중은행과 차별화된 점이 이번 선정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은행이 앞으로 4년간 운영할 광주시 예산은 5조 8천억 원 대 광주시가 펼칠 각종 사업의 파트너로 참여할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향토은행의 입지를 수성했다는 평갑니다.

[박만/광주은행 기관영업부 : "지역민과 동행하고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광주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시 예산 3천억 원을 맡을 2금고는 국민은행으로 정해졌습니다.

현재 NH농협과 광주은행이 맡고 있는 전라남도의 1,2 금고는 내일(7일) 결정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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