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행정수도 완성’ 충북 시·군 동참 촉구

[앵커]

증평군이 정부에 국회와 청와대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했습니다.

영동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경북 김천, 전북 무주와의 삼도봉 만남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조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증평군의회가 정부에 수도권 집중화 해소와 균형 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했습니다.

군의회는 성명에서 수도권에 집중된 국가 핵심기능을 지방에 분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회와 청와대를 비롯한 모든 정부 부처가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충청권 지자체들에도 행정수도 완성에 필요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공동 대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충주시가 농촌체험 여행프로그램, '충주애퐁당' 참가자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합니다.

'충주애퐁당'은 농촌에 머물면서 농촌 문화를 체험해 보는 관광 상품입니다.

여행 전,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정된 농촌 관광지에서 체험한 뒤 사진과 영수증을 내면 경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당일 체험은 1인당 최대 2만 원, 1박 2일 체험은 4만 원까지 돌려줍니다.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이 모여 화합을 다지는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올해는 취소됐습니다.

영동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0일 열 예정이었던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공식 SNS에 삼도봉 관련 홍보 영상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충북과 경북, 전북의 접경인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에서 해마다 열렸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