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송이 풍작에 가격 하락…다시 오름세
입력 2020.10.06 (23:17)
수정 2020.10.0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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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양양 송이는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부진한 작황이 예상됐지만, 오히려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송잇값이 많이 떨어졌는데, 최근 생산량이 줄면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갓 채취한 양양 송이가 공판장으로 밀려듭니다.
지난달 23일 첫 수매를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4백70여kg씩 들어와 2주 만에 수매 물량이 6천 6백kg을 넘었습니다.
벌써, 지난해 가을 34일 동안 전체 수매량의 87% 수준입니다.
올해는 적당한 기온과 습도로 생육 환경이 좋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송배/송이 농가 : "나오는 기간이 짧았어도 작년보다 물량이많이 늘었어요. 산에 가면 이제 1·2등품은 많이 나오지 않고 주로 이제 5등품이 많이 나오죠."]
송이 채취량이 늘면서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공판 첫날, 1등급 송이 1kg의 수매가는 64만 원 선이었지만 이틀 뒤부터 40만 원 후반대로 떨어져 줄곧 3~40만 원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추석 이후, 물량이 조금씩 줄고 있는 추세여서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생육 환경이 안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오늘(6일) 송이 공판량은 191kg 수준으로 줄고 1등급 송이 1kg 수매가는 56만 원 선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서순구/송이 판매상인 : "날씨가 추워지니까 작황이 이제 (줄겠죠.) 아무래도 작황이 줄어들면 가격은 조금씩 올라가죠. 몇만 원씩 아마 뛸 거예요."]
송잇값이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양양 송이 수확은 이달 중하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올해 양양 송이는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부진한 작황이 예상됐지만, 오히려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송잇값이 많이 떨어졌는데, 최근 생산량이 줄면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갓 채취한 양양 송이가 공판장으로 밀려듭니다.
지난달 23일 첫 수매를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4백70여kg씩 들어와 2주 만에 수매 물량이 6천 6백kg을 넘었습니다.
벌써, 지난해 가을 34일 동안 전체 수매량의 87% 수준입니다.
올해는 적당한 기온과 습도로 생육 환경이 좋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송배/송이 농가 : "나오는 기간이 짧았어도 작년보다 물량이많이 늘었어요. 산에 가면 이제 1·2등품은 많이 나오지 않고 주로 이제 5등품이 많이 나오죠."]
송이 채취량이 늘면서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공판 첫날, 1등급 송이 1kg의 수매가는 64만 원 선이었지만 이틀 뒤부터 40만 원 후반대로 떨어져 줄곧 3~40만 원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추석 이후, 물량이 조금씩 줄고 있는 추세여서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생육 환경이 안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오늘(6일) 송이 공판량은 191kg 수준으로 줄고 1등급 송이 1kg 수매가는 56만 원 선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서순구/송이 판매상인 : "날씨가 추워지니까 작황이 이제 (줄겠죠.) 아무래도 작황이 줄어들면 가격은 조금씩 올라가죠. 몇만 원씩 아마 뛸 거예요."]
송잇값이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양양 송이 수확은 이달 중하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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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06 2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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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양 송이는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부진한 작황이 예상됐지만, 오히려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송잇값이 많이 떨어졌는데, 최근 생산량이 줄면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갓 채취한 양양 송이가 공판장으로 밀려듭니다.
지난달 23일 첫 수매를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4백70여kg씩 들어와 2주 만에 수매 물량이 6천 6백kg을 넘었습니다.
벌써, 지난해 가을 34일 동안 전체 수매량의 87% 수준입니다.
올해는 적당한 기온과 습도로 생육 환경이 좋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송배/송이 농가 : "나오는 기간이 짧았어도 작년보다 물량이많이 늘었어요. 산에 가면 이제 1·2등품은 많이 나오지 않고 주로 이제 5등품이 많이 나오죠."]
송이 채취량이 늘면서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공판 첫날, 1등급 송이 1kg의 수매가는 64만 원 선이었지만 이틀 뒤부터 40만 원 후반대로 떨어져 줄곧 3~40만 원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추석 이후, 물량이 조금씩 줄고 있는 추세여서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생육 환경이 안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오늘(6일) 송이 공판량은 191kg 수준으로 줄고 1등급 송이 1kg 수매가는 56만 원 선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서순구/송이 판매상인 : "날씨가 추워지니까 작황이 이제 (줄겠죠.) 아무래도 작황이 줄어들면 가격은 조금씩 올라가죠. 몇만 원씩 아마 뛸 거예요."]
송잇값이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양양 송이 수확은 이달 중하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올해 양양 송이는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부진한 작황이 예상됐지만, 오히려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송잇값이 많이 떨어졌는데, 최근 생산량이 줄면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갓 채취한 양양 송이가 공판장으로 밀려듭니다.
지난달 23일 첫 수매를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4백70여kg씩 들어와 2주 만에 수매 물량이 6천 6백kg을 넘었습니다.
벌써, 지난해 가을 34일 동안 전체 수매량의 87% 수준입니다.
올해는 적당한 기온과 습도로 생육 환경이 좋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송배/송이 농가 : "나오는 기간이 짧았어도 작년보다 물량이많이 늘었어요. 산에 가면 이제 1·2등품은 많이 나오지 않고 주로 이제 5등품이 많이 나오죠."]
송이 채취량이 늘면서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공판 첫날, 1등급 송이 1kg의 수매가는 64만 원 선이었지만 이틀 뒤부터 40만 원 후반대로 떨어져 줄곧 3~40만 원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추석 이후, 물량이 조금씩 줄고 있는 추세여서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생육 환경이 안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오늘(6일) 송이 공판량은 191kg 수준으로 줄고 1등급 송이 1kg 수매가는 56만 원 선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서순구/송이 판매상인 : "날씨가 추워지니까 작황이 이제 (줄겠죠.) 아무래도 작황이 줄어들면 가격은 조금씩 올라가죠. 몇만 원씩 아마 뛸 거예요."]
송잇값이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양양 송이 수확은 이달 중하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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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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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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