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인 헤드라인]

부실 국감. 막말 국감.

정책은 실종되고, 정쟁만 남았다.

해마다 이 시기 국정감사가 지나면 늘 나오던 얘기들입니다.

이른바 '국감 무용론'도 번번이 제기됐었죠.

이런 식의 말싸움이 무슨 소용이냐는 겁니다.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내일 시작됩니다.

코로나 방역, 경제 위기, 여야 모두 국민을 대표해 꼼꼼이 따져야 할 정부 정책이 많습니다.

부디 올해 만큼은 달라졌으면 하는게 국민들 바람일겁니다.

뉴스라인 시작합니다.

한일 기업인 입국 제한 완화…“2주 격리 면제”

한국과 일본이 두 나라 기업인들의 특별입국절차에 합의했습니다.

2주 자가격리 없이 곧바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데, 모레부터 시행됩니다.

“임신 14주까지 낙태 가능”…여성계 반발 예상

정부가 임신 초기인 14주까지 낙태를 허용하는 법 개정안을 내일 입법 예고합니다.

새로운 처벌 기준을 만드는 거라는 여성계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공정위, ‘검색 조작’ 네이버 260여억 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에 과징금 260여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쇼핑과 동영상 서비스의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경쟁사를 쫓아내고 소비자를 속였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