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공연예술 생존전략은?
입력 2020.10.07 (19:35)
수정 2020.10.0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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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뮤지컬과 오페라 등 국제 축제들이 해외 초청 대신 지역 공연단을 무대에 올리면서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는데요,
지역 공연예술계가 팬데믹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채보상운동을 소재로 한 뮤지컬 연습이 한창입니다.
이달 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 무대에 오를 대구 창작 뮤지컬입니다.
당초 6월 예정됐던 딤프는, 코로나19로 해외 초청작 공연을 모두 취소한 대신 지역 창작 뮤지컬들로 막을 올립니다.
[이응규/뮤지컬 <기적소리> 총감독 : "언제 공연될지 모른 채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이번 딤프를 통해서 다시 관객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달 개막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역시 지역 공연들로 꾸며지고 있습니다.
큰 무대에 설 기회가 적었던 지역 공연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된 셈이지만, 단발성 행사로는 고사 위기인 공연예술계를 살릴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코로나 이후 취소나 연기, 축소된 지역의 공연 전시는 천9백여 건, 수입 감소는 30억 원이 넘기 때문입니다.
[오동욱/대구경북연구원 사회디자인연구실 : "한마디로 표현하면 '셧다운'이죠.(문화공연) 기획과 생산, 이 부분의 것들이 사라지니 나중에 당연히 유통과 소비와 평가와 피드백, 결국은 문화생활을 하는 우리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대구시는 온라인 공연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공연예술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희준/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 "금년에 코로나 방역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내년에는 오프라인-온라인 투트랙으로 예술인들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대, 관객과의 만남이 필수인 공연예술계에 대한 복합적인 지원 전략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뮤지컬과 오페라 등 국제 축제들이 해외 초청 대신 지역 공연단을 무대에 올리면서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는데요,
지역 공연예술계가 팬데믹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채보상운동을 소재로 한 뮤지컬 연습이 한창입니다.
이달 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 무대에 오를 대구 창작 뮤지컬입니다.
당초 6월 예정됐던 딤프는, 코로나19로 해외 초청작 공연을 모두 취소한 대신 지역 창작 뮤지컬들로 막을 올립니다.
[이응규/뮤지컬 <기적소리> 총감독 : "언제 공연될지 모른 채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이번 딤프를 통해서 다시 관객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달 개막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역시 지역 공연들로 꾸며지고 있습니다.
큰 무대에 설 기회가 적었던 지역 공연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된 셈이지만, 단발성 행사로는 고사 위기인 공연예술계를 살릴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코로나 이후 취소나 연기, 축소된 지역의 공연 전시는 천9백여 건, 수입 감소는 30억 원이 넘기 때문입니다.
[오동욱/대구경북연구원 사회디자인연구실 : "한마디로 표현하면 '셧다운'이죠.(문화공연) 기획과 생산, 이 부분의 것들이 사라지니 나중에 당연히 유통과 소비와 평가와 피드백, 결국은 문화생활을 하는 우리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대구시는 온라인 공연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공연예술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희준/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 "금년에 코로나 방역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내년에는 오프라인-온라인 투트랙으로 예술인들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대, 관객과의 만남이 필수인 공연예술계에 대한 복합적인 지원 전략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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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 코로나’ 공연예술 생존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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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07 20: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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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뮤지컬과 오페라 등 국제 축제들이 해외 초청 대신 지역 공연단을 무대에 올리면서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는데요,
지역 공연예술계가 팬데믹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채보상운동을 소재로 한 뮤지컬 연습이 한창입니다.
이달 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 무대에 오를 대구 창작 뮤지컬입니다.
당초 6월 예정됐던 딤프는, 코로나19로 해외 초청작 공연을 모두 취소한 대신 지역 창작 뮤지컬들로 막을 올립니다.
[이응규/뮤지컬 <기적소리> 총감독 : "언제 공연될지 모른 채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이번 딤프를 통해서 다시 관객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달 개막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역시 지역 공연들로 꾸며지고 있습니다.
큰 무대에 설 기회가 적었던 지역 공연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된 셈이지만, 단발성 행사로는 고사 위기인 공연예술계를 살릴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코로나 이후 취소나 연기, 축소된 지역의 공연 전시는 천9백여 건, 수입 감소는 30억 원이 넘기 때문입니다.
[오동욱/대구경북연구원 사회디자인연구실 : "한마디로 표현하면 '셧다운'이죠.(문화공연) 기획과 생산, 이 부분의 것들이 사라지니 나중에 당연히 유통과 소비와 평가와 피드백, 결국은 문화생활을 하는 우리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대구시는 온라인 공연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공연예술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희준/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 "금년에 코로나 방역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내년에는 오프라인-온라인 투트랙으로 예술인들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대, 관객과의 만남이 필수인 공연예술계에 대한 복합적인 지원 전략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뮤지컬과 오페라 등 국제 축제들이 해외 초청 대신 지역 공연단을 무대에 올리면서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는데요,
지역 공연예술계가 팬데믹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채보상운동을 소재로 한 뮤지컬 연습이 한창입니다.
이달 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 무대에 오를 대구 창작 뮤지컬입니다.
당초 6월 예정됐던 딤프는, 코로나19로 해외 초청작 공연을 모두 취소한 대신 지역 창작 뮤지컬들로 막을 올립니다.
[이응규/뮤지컬 <기적소리> 총감독 : "언제 공연될지 모른 채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이번 딤프를 통해서 다시 관객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달 개막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역시 지역 공연들로 꾸며지고 있습니다.
큰 무대에 설 기회가 적었던 지역 공연예술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된 셈이지만, 단발성 행사로는 고사 위기인 공연예술계를 살릴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코로나 이후 취소나 연기, 축소된 지역의 공연 전시는 천9백여 건, 수입 감소는 30억 원이 넘기 때문입니다.
[오동욱/대구경북연구원 사회디자인연구실 : "한마디로 표현하면 '셧다운'이죠.(문화공연) 기획과 생산, 이 부분의 것들이 사라지니 나중에 당연히 유통과 소비와 평가와 피드백, 결국은 문화생활을 하는 우리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대구시는 온라인 공연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공연예술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희준/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 "금년에 코로나 방역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내년에는 오프라인-온라인 투트랙으로 예술인들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대, 관객과의 만남이 필수인 공연예술계에 대한 복합적인 지원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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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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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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