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국제영화제서 정관조 감독 ‘녹턴’ 다큐 부문 최우수상

입력 2020.10.09 (03:54) 수정 2020.10.0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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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 있는 국제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작품이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러시아 주재 한국문화원은 8일(현지시간) 올해 제42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정관조 감독의 '녹턴'(NOCTURNE)이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녹턴은 자폐증이 있는 음악 청년 성호와 그의 재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뒷전으로 밀려난 동생 등 가족들의 노력과 갈등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날 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정 감독을 대신해 위명재 한국문화원장이 받았습니다.

모스크바 영화제는 옛 소련 시절인 1935년 처음 개최됐으나 제2차 세계대전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1959년부터 재개된 유서 깊은 국제영화제입니다.

주요 부문, 다큐멘터리 부문, 단편영화 부문 등 3개 경쟁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됩니다.

올해 영화제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카로 옥챠브리 상영관'을 포함한 모스크바 여러 영화관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다큐멘터리 부문에선 녹턴을 포함해 9편이 경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주러 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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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서 정관조 감독 ‘녹턴’ 다큐 부문 최우수상
    • 입력 2020-10-09 03:54:21
    • 수정2020-10-09 04:15:32
    국제
권위 있는 국제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작품이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러시아 주재 한국문화원은 8일(현지시간) 올해 제42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정관조 감독의 '녹턴'(NOCTURNE)이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녹턴은 자폐증이 있는 음악 청년 성호와 그의 재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뒷전으로 밀려난 동생 등 가족들의 노력과 갈등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날 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정 감독을 대신해 위명재 한국문화원장이 받았습니다.

모스크바 영화제는 옛 소련 시절인 1935년 처음 개최됐으나 제2차 세계대전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1959년부터 재개된 유서 깊은 국제영화제입니다.

주요 부문, 다큐멘터리 부문, 단편영화 부문 등 3개 경쟁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됩니다.

올해 영화제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카로 옥챠브리 상영관'을 포함한 모스크바 여러 영화관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다큐멘터리 부문에선 녹턴을 포함해 9편이 경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주러 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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