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1년 만에 재발

입력 2020.10.09 (05:32) 수정 2020.10.0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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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의심증상을 보인 돼지의 시료를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사육 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입니다.

수습본부는 오늘 오전 5시부터 모레(11일) 오전 5시까지 48시간 동안 강원도와 경기도의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해당 농장의 돼지 940마리와 근처 10km 내 양돈농장 2곳의 사육돼지 1,525마리에 대해 매몰처분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1년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재발하면서 돼지 재입식이 어려워졌고, 당국은 방역체계를 더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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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09 05:32:12
    • 수정2020-10-09 06:35:38
    경제
강원도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의심증상을 보인 돼지의 시료를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사육 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입니다.

수습본부는 오늘 오전 5시부터 모레(11일) 오전 5시까지 48시간 동안 강원도와 경기도의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해당 농장의 돼지 940마리와 근처 10km 내 양돈농장 2곳의 사육돼지 1,525마리에 대해 매몰처분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1년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재발하면서 돼지 재입식이 어려워졌고, 당국은 방역체계를 더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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