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교육부, 등교수업 확대 방안 11일 발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교육부가 추석 특별방역기간 마지막 날인 오는 11일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수업 확대 방안을 발표합니다.

적용은 19일부터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또 일부 시도 교육청에서 매일 등교가 가능한 소규모 학교의 기준을 기존 전교생 60명에서 300명 이하로 완화해 달라는 건의가 있어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선 시·도 교육청들은 교육부 발표에 앞서 12일 이후 등교지침을 제각각 먼저 발표하고 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 내 교장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고 오는 16일까지 현행대로 유·초·중 3분의 1, 고 3분의 2 이내 등교인원 제한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에게 50만 원씩을 지급하는 청년 특별구직지원금 2차 신청 접수가 12일 시작됩니다.

고용노동부는 12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청년센터를 통해 청년 특별구직지원금 2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청년 특별구직지원금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의 채용 중단으로 취업 문이 막힌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4차 추가경정예산으로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합니다.

이번 2차 신청은 3순위를 대상으로 기존 취업 성공패키지 등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이달 24일까지 참여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 1차에서 안내문자를 받았는데 신청 못 했더라도 이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년 특별구직지원금에 관한 문의는 온라인청년센터 전화 상담과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로 하면 됩니다.

고용부는 다음 달 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다음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금 체납액도 치솟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체납액만 약 8조 9천억 원으로, 작년 한 해 체납금액 9조 2천억 원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아 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국세 체납은 약 200만 건, 체납금액은 8조 8천70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인이 150만 건에 5조 3천585억 원, 법인이 49만 건에 3조 5천118억 원을 체납했습니다.

특히 법인의 체납은 지난해 체납 건수와 체납금액 모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Q&A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