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양돈농장서 ASF발생…1년 만에 재발
입력 2020.10.09 (09:36)
수정 2020.10.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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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화천의 한 양돈농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1년 만에 재발하면서 당국의 방역 조치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도축장을 돌아보던 중 이상 징후를 발견했습니다.
화천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출하된 어미돼지 3마리가 폐사한 것입니다.
정밀검사를 벌인 중수본은 오늘 새벽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내렸습니다.
해당 양돈농장은 돼지 940여 마리를 사육 중이었습니다.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입니다.
확진판정으로 중수본은 오늘 오전 5시부터 모레 오전 5시까지 48시간 동안 강원도와 경기도의 양돈농장과 도축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발생농장은 물론 인근 10km 이내 사육돼지에 대해 전부 매몰처분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병한 이후 강원도에서는 야생멧돼지에서만 발견돼 왔는데, 사육돼지에서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9월 국내 첫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데다 치사율도 최대 100%에 달합니다.
특히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타격을 입은 양돈농장들이 재개를 노리던 시점에 다시 재발해 또 한 번 농가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관련 정부 부처에 예방적인 매몰 처분과 멧돼지를 대비한 울타리 보강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
강원도 화천의 한 양돈농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1년 만에 재발하면서 당국의 방역 조치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도축장을 돌아보던 중 이상 징후를 발견했습니다.
화천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출하된 어미돼지 3마리가 폐사한 것입니다.
정밀검사를 벌인 중수본은 오늘 새벽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내렸습니다.
해당 양돈농장은 돼지 940여 마리를 사육 중이었습니다.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입니다.
확진판정으로 중수본은 오늘 오전 5시부터 모레 오전 5시까지 48시간 동안 강원도와 경기도의 양돈농장과 도축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발생농장은 물론 인근 10km 이내 사육돼지에 대해 전부 매몰처분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병한 이후 강원도에서는 야생멧돼지에서만 발견돼 왔는데, 사육돼지에서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9월 국내 첫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데다 치사율도 최대 100%에 달합니다.
특히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타격을 입은 양돈농장들이 재개를 노리던 시점에 다시 재발해 또 한 번 농가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관련 정부 부처에 예방적인 매몰 처분과 멧돼지를 대비한 울타리 보강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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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09 09:36:45
- 수정2020-10-09 09:48:17
[앵커]
강원도 화천의 한 양돈농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1년 만에 재발하면서 당국의 방역 조치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도축장을 돌아보던 중 이상 징후를 발견했습니다.
화천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출하된 어미돼지 3마리가 폐사한 것입니다.
정밀검사를 벌인 중수본은 오늘 새벽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내렸습니다.
해당 양돈농장은 돼지 940여 마리를 사육 중이었습니다.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입니다.
확진판정으로 중수본은 오늘 오전 5시부터 모레 오전 5시까지 48시간 동안 강원도와 경기도의 양돈농장과 도축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발생농장은 물론 인근 10km 이내 사육돼지에 대해 전부 매몰처분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병한 이후 강원도에서는 야생멧돼지에서만 발견돼 왔는데, 사육돼지에서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9월 국내 첫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데다 치사율도 최대 100%에 달합니다.
특히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타격을 입은 양돈농장들이 재개를 노리던 시점에 다시 재발해 또 한 번 농가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관련 정부 부처에 예방적인 매몰 처분과 멧돼지를 대비한 울타리 보강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
강원도 화천의 한 양돈농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1년 만에 재발하면서 당국의 방역 조치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도축장을 돌아보던 중 이상 징후를 발견했습니다.
화천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출하된 어미돼지 3마리가 폐사한 것입니다.
정밀검사를 벌인 중수본은 오늘 새벽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내렸습니다.
해당 양돈농장은 돼지 940여 마리를 사육 중이었습니다.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입니다.
확진판정으로 중수본은 오늘 오전 5시부터 모레 오전 5시까지 48시간 동안 강원도와 경기도의 양돈농장과 도축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발생농장은 물론 인근 10km 이내 사육돼지에 대해 전부 매몰처분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병한 이후 강원도에서는 야생멧돼지에서만 발견돼 왔는데, 사육돼지에서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9월 국내 첫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데다 치사율도 최대 100%에 달합니다.
특히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타격을 입은 양돈농장들이 재개를 노리던 시점에 다시 재발해 또 한 번 농가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관련 정부 부처에 예방적인 매몰 처분과 멧돼지를 대비한 울타리 보강 등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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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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