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거리두기 단계 조정’ 11일 결정…연휴 방역 지침 준수

입력 2020.10.09 (09:46) 수정 2020.10.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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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사흘 연휴가 시작됩니다.

전라북도는 연휴 기간 방역 고삐를 바짝 죈 뒤, 11일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 기간 친인척과 마을 주민 등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정읍 양지마을.

정읍시는 잠복기를 고려해 마을 이동 제한 조치를 유지하고 각종 행사 중단과 다중이용시설 사용 자제 등을 권고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아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코로나19 유입 경로를 살피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마을 주민들에 대한 검사 내용으로 볼 때 현재도 뚜렷하게 감염경로를 단정 지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이후에 객관적인 정보를 통해서…."]

전라북도는 추석 특별 방역기간이 끝나는 오는 11일쯤 추가 확진자 상황 등을 고려해 한 달 넘게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11일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보고 전라북도 방침을 정하겠습니다."]

방역 당국은 가을철을 맞아 등산이나 캠핑 등 각종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다며, 야외에서도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이번 연휴 기간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마스크 쓰기,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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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거리두기 단계 조정’ 11일 결정…연휴 방역 지침 준수
    • 입력 2020-10-09 09:46:28
    • 수정2020-10-09 11:10:02
    930뉴스(전주)
[앵커]

오늘부터 사흘 연휴가 시작됩니다.

전라북도는 연휴 기간 방역 고삐를 바짝 죈 뒤, 11일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 기간 친인척과 마을 주민 등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정읍 양지마을.

정읍시는 잠복기를 고려해 마을 이동 제한 조치를 유지하고 각종 행사 중단과 다중이용시설 사용 자제 등을 권고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아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코로나19 유입 경로를 살피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마을 주민들에 대한 검사 내용으로 볼 때 현재도 뚜렷하게 감염경로를 단정 지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이후에 객관적인 정보를 통해서…."]

전라북도는 추석 특별 방역기간이 끝나는 오는 11일쯤 추가 확진자 상황 등을 고려해 한 달 넘게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11일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보고 전라북도 방침을 정하겠습니다."]

방역 당국은 가을철을 맞아 등산이나 캠핑 등 각종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다며, 야외에서도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이번 연휴 기간 불필요한 외출 자제와 마스크 쓰기,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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