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집회 통제…보수단체, 기자회견으로 대체
입력 2020.10.09 (14:02)
수정 2020.10.0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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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개천절에 이어 오늘 한글날에도 대규모 도심 집회는 금지됐습니다.
보수 성향 단체들은 집회 대신 소규모 기자회견과 차량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준 기자, 광화문 광장 일대 현재 모습 어떤가요?
[리포트]
KBS파노라마 카메라로 서울시청과 광화문 광장 일대 모습 먼저 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경찰은 오전부터 시청 앞 광장 주변을 경찰 차량으로 둘러싸는 이른바 '차벽'을 설치했습니다.
이 차량은 광화문 광장 일대까지 쭉 이어져 있는데요.
시위 목적이 아니라면 광장 안으로 시민들이 들어갈 수 있긴 하지만, 사실상 봉쇄된 상탭니다.
경찰은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주요 길목 50여 곳에서 집회 시도가 의심되는 차량을 검문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은 정상 운행하고 있지만, 광화문광장으로 나가는 출입구는 막힌 상태입니다.
법원이 도심 집회를 금지한 가운데, 경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8.15 비대위를 비롯한 보수 성향 단체들은 집회 통제 조치에 반발하면서 오늘 곳곳에서 소규모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고요.
이들 단체는 정부의 조치가 이른바 '정치 방역'이라며 집회, 시위의 자유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법원이 열 대 미만의 소규모 차량 시위는 허용한 만큼, 지난 개천절에 이어 오늘도 차량 시위대가 조국 전 장관과 추미애 장관 집 주변을 돌며 항의 시위를 벌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알립니다] 전화연결 하단 이펙트를 ‘수도권 집중 계속…"거리두기 조정안 11일 발표"’에서 ‘광화문 '차벽' 재설치…보수단체, 기자회견으로 대체’로 수정합니다.
지난 개천절에 이어 오늘 한글날에도 대규모 도심 집회는 금지됐습니다.
보수 성향 단체들은 집회 대신 소규모 기자회견과 차량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준 기자, 광화문 광장 일대 현재 모습 어떤가요?
[리포트]
KBS파노라마 카메라로 서울시청과 광화문 광장 일대 모습 먼저 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경찰은 오전부터 시청 앞 광장 주변을 경찰 차량으로 둘러싸는 이른바 '차벽'을 설치했습니다.
이 차량은 광화문 광장 일대까지 쭉 이어져 있는데요.
시위 목적이 아니라면 광장 안으로 시민들이 들어갈 수 있긴 하지만, 사실상 봉쇄된 상탭니다.
경찰은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주요 길목 50여 곳에서 집회 시도가 의심되는 차량을 검문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은 정상 운행하고 있지만, 광화문광장으로 나가는 출입구는 막힌 상태입니다.
법원이 도심 집회를 금지한 가운데, 경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8.15 비대위를 비롯한 보수 성향 단체들은 집회 통제 조치에 반발하면서 오늘 곳곳에서 소규모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고요.
이들 단체는 정부의 조치가 이른바 '정치 방역'이라며 집회, 시위의 자유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법원이 열 대 미만의 소규모 차량 시위는 허용한 만큼, 지난 개천절에 이어 오늘도 차량 시위대가 조국 전 장관과 추미애 장관 집 주변을 돌며 항의 시위를 벌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알립니다] 전화연결 하단 이펙트를 ‘수도권 집중 계속…"거리두기 조정안 11일 발표"’에서 ‘광화문 '차벽' 재설치…보수단체, 기자회견으로 대체’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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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심 집회 통제…보수단체, 기자회견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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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09 16:47:44
[앵커]
지난 개천절에 이어 오늘 한글날에도 대규모 도심 집회는 금지됐습니다.
보수 성향 단체들은 집회 대신 소규모 기자회견과 차량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준 기자, 광화문 광장 일대 현재 모습 어떤가요?
[리포트]
KBS파노라마 카메라로 서울시청과 광화문 광장 일대 모습 먼저 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경찰은 오전부터 시청 앞 광장 주변을 경찰 차량으로 둘러싸는 이른바 '차벽'을 설치했습니다.
이 차량은 광화문 광장 일대까지 쭉 이어져 있는데요.
시위 목적이 아니라면 광장 안으로 시민들이 들어갈 수 있긴 하지만, 사실상 봉쇄된 상탭니다.
경찰은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주요 길목 50여 곳에서 집회 시도가 의심되는 차량을 검문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은 정상 운행하고 있지만, 광화문광장으로 나가는 출입구는 막힌 상태입니다.
법원이 도심 집회를 금지한 가운데, 경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8.15 비대위를 비롯한 보수 성향 단체들은 집회 통제 조치에 반발하면서 오늘 곳곳에서 소규모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고요.
이들 단체는 정부의 조치가 이른바 '정치 방역'이라며 집회, 시위의 자유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법원이 열 대 미만의 소규모 차량 시위는 허용한 만큼, 지난 개천절에 이어 오늘도 차량 시위대가 조국 전 장관과 추미애 장관 집 주변을 돌며 항의 시위를 벌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알립니다] 전화연결 하단 이펙트를 ‘수도권 집중 계속…"거리두기 조정안 11일 발표"’에서 ‘광화문 '차벽' 재설치…보수단체, 기자회견으로 대체’로 수정합니다.
지난 개천절에 이어 오늘 한글날에도 대규모 도심 집회는 금지됐습니다.
보수 성향 단체들은 집회 대신 소규모 기자회견과 차량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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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광화문 광장 일대 현재 모습 어떤가요?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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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것처럼 경찰은 오전부터 시청 앞 광장 주변을 경찰 차량으로 둘러싸는 이른바 '차벽'을 설치했습니다.
이 차량은 광화문 광장 일대까지 쭉 이어져 있는데요.
시위 목적이 아니라면 광장 안으로 시민들이 들어갈 수 있긴 하지만, 사실상 봉쇄된 상탭니다.
경찰은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주요 길목 50여 곳에서 집회 시도가 의심되는 차량을 검문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은 정상 운행하고 있지만, 광화문광장으로 나가는 출입구는 막힌 상태입니다.
법원이 도심 집회를 금지한 가운데, 경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8.15 비대위를 비롯한 보수 성향 단체들은 집회 통제 조치에 반발하면서 오늘 곳곳에서 소규모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고요.
이들 단체는 정부의 조치가 이른바 '정치 방역'이라며 집회, 시위의 자유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법원이 열 대 미만의 소규모 차량 시위는 허용한 만큼, 지난 개천절에 이어 오늘도 차량 시위대가 조국 전 장관과 추미애 장관 집 주변을 돌며 항의 시위를 벌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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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전화연결 하단 이펙트를 ‘수도권 집중 계속…"거리두기 조정안 11일 발표"’에서 ‘광화문 '차벽' 재설치…보수단체, 기자회견으로 대체’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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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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