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연평도·백령도 방문 “서해 긴장 고조되지 않도록 하라”

입력 2020.10.0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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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은 오늘(9일) 오전 서해 연평도와 백령도를 방문해 서북도서 군사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서 장관은 먼저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꽃게 성어기에 서해상에서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 장관은 이어 백령도 해병 제6여단을 찾아 서북도서 방어를 위한 작전 현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서 장관은 현장에서 해병대사령관 등 지휘관들과 화상 회의를 하고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습니다.

현재 서해 해상에서는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시신과 유류품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서 장관이 이 사건과 관련한 언급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서 장관의 이번 방문은 취임 후 전방 부대 현장 지도의 일환으로, 공무원 피살 사건과는 무관하게 예정돼 있던 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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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욱, 연평도·백령도 방문 “서해 긴장 고조되지 않도록 하라”
    • 입력 2020-10-09 19:38:30
    정치
서욱 국방부 장관은 오늘(9일) 오전 서해 연평도와 백령도를 방문해 서북도서 군사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서 장관은 먼저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꽃게 성어기에 서해상에서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 장관은 이어 백령도 해병 제6여단을 찾아 서북도서 방어를 위한 작전 현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서 장관은 현장에서 해병대사령관 등 지휘관들과 화상 회의를 하고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습니다.

현재 서해 해상에서는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시신과 유류품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서 장관이 이 사건과 관련한 언급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서 장관의 이번 방문은 취임 후 전방 부대 현장 지도의 일환으로, 공무원 피살 사건과는 무관하게 예정돼 있던 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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