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시작…고강도 방역 관리

입력 2020.10.09 (21:40) 수정 2020.10.0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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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한글날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제주에는 10만 명의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보름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여서 방역당국은 특별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제주국제공항.

한글날 연휴를 제주에서 보낼 생각에 관광객의 얼굴에는 기쁨과 설렘이 가득합니다.

[박은지/인천광역시 부평구 : "굉장히 설레요. 연휴 때 어디 많이 놀러가지 못해서 코로나 때문에도 그렇고. 많이 기대하면서 왔어요."]

주요 관광지마다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제주관광공사 직원들은 마스크를 나눠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안내합니다.

[제주관광공사 직원 : "안녕하세요. 마스크 착용 잘 부탁드립니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한 채 이국적인 풍광과 제주의 바다를 배경 삼아 기념촬영를 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랩니다.

[이규열/서울특별시 강남구 : "사실 좀 코로나 시국에 어디 가기가 쉽지도 않고 부담스럽기도 한데, 이번에 아무래도 조심스럽지만 용기를 내서 왔습니다."]

사흘 간 이어지는 한글날 연휴기간 관광객 10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에선 지난달 23일 이후 보름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서 '청정 제주'를 사수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

제주도는 오는 18일까지 특별방역 위험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고강도 집중 방역에 나섭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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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날 연휴 시작…고강도 방역 관리
    • 입력 2020-10-09 21:40:57
    • 수정2020-10-09 21:46:19
    뉴스9(제주)
[앵커]

오늘부터 한글날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제주에는 10만 명의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보름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여서 방역당국은 특별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제주국제공항.

한글날 연휴를 제주에서 보낼 생각에 관광객의 얼굴에는 기쁨과 설렘이 가득합니다.

[박은지/인천광역시 부평구 : "굉장히 설레요. 연휴 때 어디 많이 놀러가지 못해서 코로나 때문에도 그렇고. 많이 기대하면서 왔어요."]

주요 관광지마다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제주관광공사 직원들은 마스크를 나눠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안내합니다.

[제주관광공사 직원 : "안녕하세요. 마스크 착용 잘 부탁드립니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한 채 이국적인 풍광과 제주의 바다를 배경 삼아 기념촬영를 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랩니다.

[이규열/서울특별시 강남구 : "사실 좀 코로나 시국에 어디 가기가 쉽지도 않고 부담스럽기도 한데, 이번에 아무래도 조심스럽지만 용기를 내서 왔습니다."]

사흘 간 이어지는 한글날 연휴기간 관광객 10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에선 지난달 23일 이후 보름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서 '청정 제주'를 사수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

제주도는 오는 18일까지 특별방역 위험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고강도 집중 방역에 나섭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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