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라디오 유세’…바이든은 ‘현장 유세’

입력 2020.10.10 (06:11) 수정 2020.10.1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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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진 판정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뒤 백악관에 머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2시간 가까운 '라디오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애리조나에 이어 네바다까지 활발한 장외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트럼프 대통령.

자신은 건강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바이러스에서 이젠 자유롭다고도 했습니다.

["I was not in the greatest of shape, a day later I was fine, maybe perfe"I am perfect...I am free"]

그러면서 자신이 복용한 치료제의 성능은 최고라고 했습니다.

["On the pandemic, I was telling you about this medicine. I'm so proud of it. People don't wanna write about it. But that'okay. But this is better than the vaccine."]

아직 완치 판정받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 내일 백악관 행사주관은 물론 플로리다 유세도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활동을 재개할 준비가 됐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참모들까지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여서 가능할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활발한 장외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주의 대표도시 가운데 하나인 피닉스를 찾은 데 이어, 네바다주로도 향했습니다.

한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대통령의 건강상태에 따라 직무수행 지속 가능 여부 등을 따질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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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라디오 유세’…바이든은 ‘현장 유세’
    • 입력 2020-10-10 06:11:53
    • 수정2020-10-10 06: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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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진 판정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뒤 백악관에 머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2시간 가까운 '라디오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애리조나에 이어 네바다까지 활발한 장외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트럼프 대통령.

자신은 건강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바이러스에서 이젠 자유롭다고도 했습니다.

["I was not in the greatest of shape, a day later I was fine, maybe perfe"I am perfect...I am free"]

그러면서 자신이 복용한 치료제의 성능은 최고라고 했습니다.

["On the pandemic, I was telling you about this medicine. I'm so proud of it. People don't wanna write about it. But that'okay. But this is better than the vaccine."]

아직 완치 판정받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 내일 백악관 행사주관은 물론 플로리다 유세도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활동을 재개할 준비가 됐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참모들까지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여서 가능할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활발한 장외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주의 대표도시 가운데 하나인 피닉스를 찾은 데 이어, 네바다주로도 향했습니다.

한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대통령의 건강상태에 따라 직무수행 지속 가능 여부 등을 따질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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