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늘 2차 화재 현장 감식…첫 발화지점 규명 집중
입력 2020.10.11 (10:40)
수정 2020.10.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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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상복합 건물의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경찰 수사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오늘(11일) 오전 1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 현장에 들어가 2차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초 어제(10일) 2차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건물 내부가 심하게 불에 타 천장 구조물이 떨어지는 등 안전 문제가 우려돼 안전그물망과 펜스 설치 등 안전 조처 이후로 미뤘습니다.
수사팀은 오늘 현장에 들어가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을 찾기위해 불길이 번진 흔적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불길이 외벽을 타고 빠르게 번진 점에 미루어 건물 외장재에 문제는 없었는 지 등도 확인하고 증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오후 1차 합동감식에서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했던 12층과 불길이 거세게 일었던 28층과 33층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3층 테라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이 계속 나오고 있는만큼 최초 발화 지점이 12층 발코니인지, 제3의 장소에서 불이 시작됐는지를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담팀은 이미 확보한 건물과 주변의 폐쇄회로 화면(CCTV)를 분석 중이며 현장 증거물 분석 결과를 종합해 발화 위치 등을 찾을 방침입니다. 또 목격자와 신고자를 상대로 화재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11시 14분쯤 울산 남구 달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15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93명이 연기흡입 등의 부상을 입었으며 15층·28층 건물 피난대피층과 건물옥상 등으로 대피했던 주민 77명이 구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울산지방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오늘(11일) 오전 1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 현장에 들어가 2차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초 어제(10일) 2차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건물 내부가 심하게 불에 타 천장 구조물이 떨어지는 등 안전 문제가 우려돼 안전그물망과 펜스 설치 등 안전 조처 이후로 미뤘습니다.
수사팀은 오늘 현장에 들어가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을 찾기위해 불길이 번진 흔적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불길이 외벽을 타고 빠르게 번진 점에 미루어 건물 외장재에 문제는 없었는 지 등도 확인하고 증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오후 1차 합동감식에서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했던 12층과 불길이 거세게 일었던 28층과 33층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3층 테라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이 계속 나오고 있는만큼 최초 발화 지점이 12층 발코니인지, 제3의 장소에서 불이 시작됐는지를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담팀은 이미 확보한 건물과 주변의 폐쇄회로 화면(CCTV)를 분석 중이며 현장 증거물 분석 결과를 종합해 발화 위치 등을 찾을 방침입니다. 또 목격자와 신고자를 상대로 화재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11시 14분쯤 울산 남구 달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15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93명이 연기흡입 등의 부상을 입었으며 15층·28층 건물 피난대피층과 건물옥상 등으로 대피했던 주민 77명이 구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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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0-11 11:28:25

울산 주상복합 건물의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경찰 수사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오늘(11일) 오전 1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 현장에 들어가 2차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초 어제(10일) 2차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건물 내부가 심하게 불에 타 천장 구조물이 떨어지는 등 안전 문제가 우려돼 안전그물망과 펜스 설치 등 안전 조처 이후로 미뤘습니다.
수사팀은 오늘 현장에 들어가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을 찾기위해 불길이 번진 흔적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불길이 외벽을 타고 빠르게 번진 점에 미루어 건물 외장재에 문제는 없었는 지 등도 확인하고 증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오후 1차 합동감식에서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했던 12층과 불길이 거세게 일었던 28층과 33층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3층 테라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이 계속 나오고 있는만큼 최초 발화 지점이 12층 발코니인지, 제3의 장소에서 불이 시작됐는지를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담팀은 이미 확보한 건물과 주변의 폐쇄회로 화면(CCTV)를 분석 중이며 현장 증거물 분석 결과를 종합해 발화 위치 등을 찾을 방침입니다. 또 목격자와 신고자를 상대로 화재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11시 14분쯤 울산 남구 달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15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93명이 연기흡입 등의 부상을 입었으며 15층·28층 건물 피난대피층과 건물옥상 등으로 대피했던 주민 77명이 구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울산지방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오늘(11일) 오전 11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 현장에 들어가 2차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초 어제(10일) 2차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건물 내부가 심하게 불에 타 천장 구조물이 떨어지는 등 안전 문제가 우려돼 안전그물망과 펜스 설치 등 안전 조처 이후로 미뤘습니다.
수사팀은 오늘 현장에 들어가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을 찾기위해 불길이 번진 흔적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불길이 외벽을 타고 빠르게 번진 점에 미루어 건물 외장재에 문제는 없었는 지 등도 확인하고 증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오후 1차 합동감식에서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했던 12층과 불길이 거세게 일었던 28층과 33층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3층 테라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이 계속 나오고 있는만큼 최초 발화 지점이 12층 발코니인지, 제3의 장소에서 불이 시작됐는지를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담팀은 이미 확보한 건물과 주변의 폐쇄회로 화면(CCTV)를 분석 중이며 현장 증거물 분석 결과를 종합해 발화 위치 등을 찾을 방침입니다. 또 목격자와 신고자를 상대로 화재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11시 14분쯤 울산 남구 달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15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93명이 연기흡입 등의 부상을 입었으며 15층·28층 건물 피난대피층과 건물옥상 등으로 대피했던 주민 77명이 구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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