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넘어 철로 걷던 고교생, KTX에 부상…경찰 조사

입력 2020.10.11 (14:13) 수정 2020.10.11 (14: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담장을 넘어 철로에 들어갔다가 지나가던 KTX에 부상을 입은 고등학생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어제(10일) 밤 10시 35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과 철로 사이 담장을 넘어 무단으로 철로에 들어간 고등학생 A 군 등 2명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A 군은 철로를 따라 노량진역 쪽으로 걷던 중, 노량진역에서 대방역 쪽으로 달리던 KTX 열차가 A 군의 왼쪽 다리를 스치면서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함께 있던 다른 고등학생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군이 퇴원하는 대로 사고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며, 철도안전법 등 교통방해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담 넘어 철로 걷던 고교생, KTX에 부상…경찰 조사
    • 입력 2020-10-11 14:13:18
    • 수정2020-10-11 14:25:09
    사회
담장을 넘어 철로에 들어갔다가 지나가던 KTX에 부상을 입은 고등학생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어제(10일) 밤 10시 35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과 철로 사이 담장을 넘어 무단으로 철로에 들어간 고등학생 A 군 등 2명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A 군은 철로를 따라 노량진역 쪽으로 걷던 중, 노량진역에서 대방역 쪽으로 달리던 KTX 열차가 A 군의 왼쪽 다리를 스치면서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함께 있던 다른 고등학생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군이 퇴원하는 대로 사고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며, 철도안전법 등 교통방해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