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덕흠 의원 ‘골프장 고가매입 의혹’ 고발인 다음 주 조사
입력 2020.10.11 (14:48)
수정 2020.10.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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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무소속 의원이 대한전문건설협회 협회장을 지낼 당시 협회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며 박 의원을 고발한 고발인을 검찰이 조만간 불러 조사합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오는 15일 오전, 박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A 씨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A 씨가 제출한 고발장과 자료 등을 토대로 고발 배경 등을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A 씨는 박 의원이 2009년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을 맡으면서 지인이 소유한 충북 음성군의 골프장을 시세보다 200억 원 비싼 값에 사들여 건설공제조합에 재산상 손해를 끼친 의혹이 있다며 박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민생경제연구소 등의 단체들도 박 의원이 가족 명의로 건설사를 운영하면서 피감기관인 국토교통부·서울시 산하기관의 공사 400억 원어치를 수주했다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박 의원은 의혹 제기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23일 국민의힘에서 탈당했습니다.
한편, A 씨는 박 의원뿐만 아니라 후임 협회장 신 모 씨와 협회 경기도회의 간부 박 모 씨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협회 자금을 가로채 국회의원에게 부당하게 돈을 제공한 의혹이 있다며 이들을 함께 고발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오는 15일 오전, 박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A 씨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A 씨가 제출한 고발장과 자료 등을 토대로 고발 배경 등을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A 씨는 박 의원이 2009년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을 맡으면서 지인이 소유한 충북 음성군의 골프장을 시세보다 200억 원 비싼 값에 사들여 건설공제조합에 재산상 손해를 끼친 의혹이 있다며 박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민생경제연구소 등의 단체들도 박 의원이 가족 명의로 건설사를 운영하면서 피감기관인 국토교통부·서울시 산하기관의 공사 400억 원어치를 수주했다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박 의원은 의혹 제기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23일 국민의힘에서 탈당했습니다.
한편, A 씨는 박 의원뿐만 아니라 후임 협회장 신 모 씨와 협회 경기도회의 간부 박 모 씨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협회 자금을 가로채 국회의원에게 부당하게 돈을 제공한 의혹이 있다며 이들을 함께 고발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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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박덕흠 의원 ‘골프장 고가매입 의혹’ 고발인 다음 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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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11 14:48:58
- 수정2020-10-11 14:53:26

박덕흠 무소속 의원이 대한전문건설협회 협회장을 지낼 당시 협회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며 박 의원을 고발한 고발인을 검찰이 조만간 불러 조사합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오는 15일 오전, 박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A 씨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A 씨가 제출한 고발장과 자료 등을 토대로 고발 배경 등을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A 씨는 박 의원이 2009년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을 맡으면서 지인이 소유한 충북 음성군의 골프장을 시세보다 200억 원 비싼 값에 사들여 건설공제조합에 재산상 손해를 끼친 의혹이 있다며 박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민생경제연구소 등의 단체들도 박 의원이 가족 명의로 건설사를 운영하면서 피감기관인 국토교통부·서울시 산하기관의 공사 400억 원어치를 수주했다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박 의원은 의혹 제기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23일 국민의힘에서 탈당했습니다.
한편, A 씨는 박 의원뿐만 아니라 후임 협회장 신 모 씨와 협회 경기도회의 간부 박 모 씨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협회 자금을 가로채 국회의원에게 부당하게 돈을 제공한 의혹이 있다며 이들을 함께 고발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오는 15일 오전, 박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A 씨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A 씨가 제출한 고발장과 자료 등을 토대로 고발 배경 등을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A 씨는 박 의원이 2009년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을 맡으면서 지인이 소유한 충북 음성군의 골프장을 시세보다 200억 원 비싼 값에 사들여 건설공제조합에 재산상 손해를 끼친 의혹이 있다며 박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민생경제연구소 등의 단체들도 박 의원이 가족 명의로 건설사를 운영하면서 피감기관인 국토교통부·서울시 산하기관의 공사 400억 원어치를 수주했다며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박 의원은 의혹 제기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23일 국민의힘에서 탈당했습니다.
한편, A 씨는 박 의원뿐만 아니라 후임 협회장 신 모 씨와 협회 경기도회의 간부 박 모 씨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협회 자금을 가로채 국회의원에게 부당하게 돈을 제공한 의혹이 있다며 이들을 함께 고발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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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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