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에 12%P 앞서…WP “‘코로나 확진’ 영향”

입력 2020.10.11 (15:44) 수정 2020.10.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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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2%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ABC가 지난 6~9일 ‘투표 의사가 있는 유권자’ 7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바이든 후보 지지율은 54%로, 42%에 그친 트럼프 후보를 12%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오차 범위는 ±4%포인트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21~24일 실시한 워싱턴포스트와 ABC의 여론조사 때 나온 지지율 격차 10%포인트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유권자 중에서도 여성, 소수인종, 중도성향 유권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여성 유권자의 바이든 후보 지지율은 59%로, 36%인 트럼프 후보와 23%포인트 차이가 납니다.

바이든 후보는 또 중도성향 유권자들에게도 69% 지지를 받아,25%에 그친 트럼트 후보에 크게 앞섰습니다.

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1차 TV토론과 부통령후보 TV토론, 그리고 자신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등으로 바이든 후보와의 격차 좁히기에 실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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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트럼프에 12%P 앞서…WP “‘코로나 확진’ 영향”
    • 입력 2020-10-11 15:44:17
    • 수정2020-10-11 15:46:57
    국제
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2%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ABC가 지난 6~9일 ‘투표 의사가 있는 유권자’ 7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바이든 후보 지지율은 54%로, 42%에 그친 트럼프 후보를 12%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오차 범위는 ±4%포인트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21~24일 실시한 워싱턴포스트와 ABC의 여론조사 때 나온 지지율 격차 10%포인트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유권자 중에서도 여성, 소수인종, 중도성향 유권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여성 유권자의 바이든 후보 지지율은 59%로, 36%인 트럼프 후보와 23%포인트 차이가 납니다.

바이든 후보는 또 중도성향 유권자들에게도 69% 지지를 받아,25%에 그친 트럼트 후보에 크게 앞섰습니다.

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1차 TV토론과 부통령후보 TV토론, 그리고 자신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등으로 바이든 후보와의 격차 좁히기에 실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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