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발전축 지역으로”…‘지역 균형 뉴딜’ 본격 추진

입력 2020.10.13 (21:39) 수정 2020.10.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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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으로 '지역 균형 뉴딜'을 추가했습니다.

대전은 인공지능, 세종은 스마트시티, 충남은 수소도시를 핵심으로 한 지역 균형 뉴딜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발전의 축을 '지역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판 뉴딜의 기본 정신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을 지역에서부터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입니다."]

문 대통령은 17개 시도 단체장과 함께 한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지역균형 뉴딜의 강력한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발표자로 나선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을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지능형 도시로 만들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대전을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실험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바이오·에너지 등 전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키도록 하겠습니다."]

세종시는 인공지능 스마트센터와 도시 숲 조성을, 충남도는 수소도시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을 추진해 신성장 기반으로 삼겠다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자체끼리 협력한 초광역권 '지역균형 뉴딜'을 경쟁력을 키우는 좋은 방안이라고 제시해 앞서 허 시장이 제안한 대전·세종 통합 논의를 비롯한 충청권 광역화 논의가 구체화될 지 주목됩니다.

전략회의가 끝난 뒤 관계부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균형 뉴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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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발전축 지역으로”…‘지역 균형 뉴딜’ 본격 추진
    • 입력 2020-10-13 21:39:43
    • 수정2020-10-13 22:01:17
    뉴스9(대전)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으로 '지역 균형 뉴딜'을 추가했습니다.

대전은 인공지능, 세종은 스마트시티, 충남은 수소도시를 핵심으로 한 지역 균형 뉴딜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발전의 축을 '지역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국판 뉴딜의 기본 정신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을 지역에서부터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입니다."]

문 대통령은 17개 시도 단체장과 함께 한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지역균형 뉴딜의 강력한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발표자로 나선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을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지능형 도시로 만들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대전을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실험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바이오·에너지 등 전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키도록 하겠습니다."]

세종시는 인공지능 스마트센터와 도시 숲 조성을, 충남도는 수소도시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을 추진해 신성장 기반으로 삼겠다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자체끼리 협력한 초광역권 '지역균형 뉴딜'을 경쟁력을 키우는 좋은 방안이라고 제시해 앞서 허 시장이 제안한 대전·세종 통합 논의를 비롯한 충청권 광역화 논의가 구체화될 지 주목됩니다.

전략회의가 끝난 뒤 관계부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균형 뉴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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