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젊은 세대
입력 2020.10.14 (12:50)
수정 2020.10.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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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미국에서 가장 피해가 큰 세대는 젊은 세대입니다.
[리포트]
코리아타운에 사는 한나와 조셉에게 올해는 최악입니다.
서울에서 이민 온 할머니가 코로나19에 걸린 직후 아버지와 어머니도 잇따라 감염됐고 세분 모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나 김/캘리포니아 주립대학생 :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지난 3개월 동안 저희 미래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미국의 20대는 코로나19로 실업률이 가장 높습니다.
게다가 이들 가운데 절반이 가족 중에 실업자가 있거나 임금이 대폭 삭감된 상탭니다.
[마르티네스/코로나19 회복자 :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일하거나 코로나19에 걸리거나 노숙자가 되는 겁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29살 마르티네스는 직장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사경을 헤매다가 극적으로 회복했습니다.
여전히 보행기에 의존해서 살길이 막막한데요, 젊기 때문에 포기는 없습니다.
한나도 여전히 살아있음을 감사히 생각하고 건강한 몸이 있으니 고등학생 동생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고 다짐합니다.
코로나19로 미국에서 가장 피해가 큰 세대는 젊은 세대입니다.
[리포트]
코리아타운에 사는 한나와 조셉에게 올해는 최악입니다.
서울에서 이민 온 할머니가 코로나19에 걸린 직후 아버지와 어머니도 잇따라 감염됐고 세분 모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나 김/캘리포니아 주립대학생 :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지난 3개월 동안 저희 미래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미국의 20대는 코로나19로 실업률이 가장 높습니다.
게다가 이들 가운데 절반이 가족 중에 실업자가 있거나 임금이 대폭 삭감된 상탭니다.
[마르티네스/코로나19 회복자 :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일하거나 코로나19에 걸리거나 노숙자가 되는 겁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29살 마르티네스는 직장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사경을 헤매다가 극적으로 회복했습니다.
여전히 보행기에 의존해서 살길이 막막한데요, 젊기 때문에 포기는 없습니다.
한나도 여전히 살아있음을 감사히 생각하고 건강한 몸이 있으니 고등학생 동생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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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젊은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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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미국에서 가장 피해가 큰 세대는 젊은 세대입니다.
[리포트]
코리아타운에 사는 한나와 조셉에게 올해는 최악입니다.
서울에서 이민 온 할머니가 코로나19에 걸린 직후 아버지와 어머니도 잇따라 감염됐고 세분 모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나 김/캘리포니아 주립대학생 :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지난 3개월 동안 저희 미래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미국의 20대는 코로나19로 실업률이 가장 높습니다.
게다가 이들 가운데 절반이 가족 중에 실업자가 있거나 임금이 대폭 삭감된 상탭니다.
[마르티네스/코로나19 회복자 :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일하거나 코로나19에 걸리거나 노숙자가 되는 겁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29살 마르티네스는 직장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사경을 헤매다가 극적으로 회복했습니다.
여전히 보행기에 의존해서 살길이 막막한데요, 젊기 때문에 포기는 없습니다.
한나도 여전히 살아있음을 감사히 생각하고 건강한 몸이 있으니 고등학생 동생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고 다짐합니다.
코로나19로 미국에서 가장 피해가 큰 세대는 젊은 세대입니다.
[리포트]
코리아타운에 사는 한나와 조셉에게 올해는 최악입니다.
서울에서 이민 온 할머니가 코로나19에 걸린 직후 아버지와 어머니도 잇따라 감염됐고 세분 모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나 김/캘리포니아 주립대학생 :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지난 3개월 동안 저희 미래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미국의 20대는 코로나19로 실업률이 가장 높습니다.
게다가 이들 가운데 절반이 가족 중에 실업자가 있거나 임금이 대폭 삭감된 상탭니다.
[마르티네스/코로나19 회복자 :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일하거나 코로나19에 걸리거나 노숙자가 되는 겁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29살 마르티네스는 직장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사경을 헤매다가 극적으로 회복했습니다.
여전히 보행기에 의존해서 살길이 막막한데요, 젊기 때문에 포기는 없습니다.
한나도 여전히 살아있음을 감사히 생각하고 건강한 몸이 있으니 고등학생 동생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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